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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기다리고 있어요 +bgm.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사이 :: 2008/04/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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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a guy who calls you beautiful instead of hot,
-당신을 "섹시"하다라기 보단 "아름답다"라고 말할 줄 아는 그 사람을 찾으세요.
who calls you back when you hang up on him,
-끊어버린 전화에도 다시 걸어주는 그 사람을 말이에요
who will stay awake just to watch you sleep.
-그대가 잠드는 모습을 보고파 깨어있을 그런 사람.
Wait for the guy who kisses your forehead,
 -이마에 키스를 해주는 "그"를 기다리세요
who wants to show you off to the world when you are in your sweats,
-츄리닝차림에도 세상에 그대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그"를 말이죠.
who holds your hand in front of his friends,
-친구들 앞에서 당신의 손을 꼭 잡고
Wait for the one who is constantly reminding you of how much he cares about you
-얼마나 당신을 생각하는지,
and how lucky he is to have you.
-당신의 모든 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커다란 행복이라는 것을 수시로 말해주는 그런 "그"를 말입니다.

Wait for the one who turns to his friends, smiles, and says,
-이런 그.를 기다리세요. 자신의 친구들에게 웃으며,

"...that's her."
-"나의 그녀"입니다.

라고 말하는.
그런 "그"를 말입니다.





+
몇주전에도 말썽이였던 비스타가 오늘은 아예 되지도 않아서.
원서 프린트 하는 날마저도 배신을 한 괘씸죄를 용서할수가 없어
2층 서재에 덩그라니 놓고 단 한번 실망시키지 않은,
나의 5년차 친구-인 이 녀석을 꺼내어서 정리를 하다
발견한 글.이였네요.

그냥 영어버전만 올려놓을려고 했는데
한글의 달콤함도 왠지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웃음)

내일, 아니 오늘 아침- 대학원 원서를 보냅니다. 우여곡절끝에 48장이 프린트되었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 - 머리를 잘랐어요. 거의 10년만에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이네요.
어깨도 닿질 않아요.
뭔가 동-그라니 그런 느낌. "나 좀 귀엽잖아!"라는 몹쓸 자뻑병에 걸렸습니다.(싱긋)

스트레스와 더불어 이런저런 육체적으로 무리한 일을 한 탓인지
몸이 너무 아파요. 스트레스 탓에 월경도 날짜가 미뤄지더니만-
덕분에 허리는 끊어지는 것 같고, 왼팔에는 아예 감각이없어요.
아아. 며칠은 푹 쉬어야해요.

막바지 원고 작업에다가 대학원 원서에다가, 이런저런 일들이 모두 합쳐져서
며칠동안은 사랑하는 3시마저 등한시했네요. (한숨)
다들 바쁘신것 같기도 하고, 뭐.
왠지3시를 처음 시작하고나서 처음으로 - 돌아가봤자, 기다려주는 사람도 없을텐데.
라는 이상한 생각을 해버렸어요. 누가 기다려줘서 하는것이 아니였는데 말이죠.
(하아)

원서에 넣어야 하는 증명사진 때문에 하루종일 밖에 있었는데,
하교시간이 될때즈음에 엄청나게 많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봤어요.
... 나도 저 아이들이랑 별 다를것 없는것 같은데, 대학을 졸업하고 22살이란건. 참.
아마 그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분명 "저 언니, 저 누나"라고 확연히 생각했겠죠?
헤에 - 살짝 슬퍼지는지도.

배경음악은, 아시는 분은 아실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입니다.
... 22살이라고 슬퍼했으면서, 이런 선곡이라니(하하)
헌데, 요즘 가요는 전혀 듣지 않아서 그런지, 90년대 노래들이 더 좋게느끼는걸 보면,
확실히... 나이는 속일수 없나봐요(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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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4/15 10: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몸 아푸시면 안됩니다. 피휴.... 걱정이 되는군요.

    그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어려워하는걸 보면서 즐거워하는 저를 더 기쁘게 해주셔야 할텐데 말이죠. ;;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4/15 17:44 | PERMALINK | EDIT/DEL

      싱긋. 그러게 말입니다. 데굴대굴님을 위해서도!
      잔뜩 쓰고 싶은 이야기들은 많은데 말이에요, 싱긋

  • BlogIcon 이코 | 2008/04/15 15: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도 저는 기다리고 있어요:)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4/15 17:43 | PERMALINK | EDIT/DEL

      쿡. 고마워요 - 왠지 감사합니다. 라고 해도 될것
      같지만 고맙다고 하고 싶었어요. (웃음)

      힘내야겠죠. 아자!

  • BlogIcon 디노 | 2008/04/15 21: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피곤은 하시겠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한일이니 조금만 참으세요^^;
    저두 요 몇년간 가장 짧게 머리를 짤랐어요.
    거울이나 지하철탈때 비치는 모습보면 좀 많이 어색해요;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4/16 11:17 | PERMALINK | EDIT/DEL

      핑계지만!(사실이지만 T_T) 원고는 저를 위한
      일은 아니였어요!!!! <-투정/

      아아, 아마 머리를 자른 길이.에 있어서는
      디노님이 저를 따라오시지 못..하시겠지만,
      (가슴아래까지 내려오던 머리를 어깨도 닿지 않게
      잘라버렸으니 말이에요)
      뭔가, 그 어색함에 있어서는 비슷할 것 같아요.
      싱긋.

      짧은 머리를 보며, 디노님도 저도 -
      힘내기로 해요. (웃음)

  • BlogIcon Timmy Jay | 2008/04/16 01: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중학교때처럼 스포츠머릴 했더니...
    다들 저보고 살빠졌데요. >.<

    그러면서 슬슬 눈빛을 피한다는... ㅡㅡ;;;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4/16 11:17 | PERMALINK | EDIT/DEL

      풉풉. 갑자기 다른 상상을해버려서 그런가. ㅋㄷㅋㄷ
      뭔가, 슬슬 눈빛을 피해야 하는 중학생이셨군요! (풉)

  • BlogIcon Timmy Jay | 2008/04/16 12: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하하하
    전 중학교때부터 아저씨 소릴들었거든요.
    (자랑이 아닌데... ㅡ.ㅜ)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4/18 11:51 | PERMALINK | EDIT/DEL

      저 역시도 쭈욱 애 늙은이 - 라는 별명을 분명히 듣고 살았다고 생각해요.
      분명 대 놓고는 하지 않았겠지만, 분명 그랬을거라고.
      ... 덕분에 요즘 훨씬 더 애 같다는 소리를 듣고는 하지요.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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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 CODE :: 2008/04/0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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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원 원서에 들어갈 소논문(12,000자니까, 소논문이라고 해둠) 준비중.

 - 지쳐가는 중.
   인정하기는 싫지만 방랑벽이 있는 것은 사실인가봐요, 한국에서의 3개월은 너무 지쳐서,

 - 이런저런 자잘한 사건들로부터 하여금 짓눌려지는 기분.

 - 일본에서 탔던 그 커다란 Ferris Wheel다시 타고 싶어요.
   물론 같이 타줬던 사람의 몫도 크겠지만. 정말이지.
 
 - Bleach를 보고 있는 중 : 애니메이션 보다 역시 만화책.을 좋아하고,
   보면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명대사에 괜히 인생을 다시 돌아보며, 그러고 있네요.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백야행을 하루밤 만에 봤어요.
   (요즘 밤에 잠을 못자거든요, 물론 빠르게 보기라던가, 계속 넘겨서 보통 12시간은 걸릴것을 3시간만에.라는식으로)
  둘다 참 가엽고 가여운, 쉽지도 않고 괴로움이 더 컸던 사랑이지만...
  세상에 단 한명. 내 편이 되어 줄수 있는 누군가 -와 내 생을 나보다 더 열심히 지켜봐주는 누군가-라는 것은.
  ... 어쩌면 선택받은 자들의 것같기도 한 기분인지라.
 못내 부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보면서, 계속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을 했고, 머리속에 내내 어떠한 글을 구상했던 것 같은데,
  끝나고 나니 의욕저하가 되어버려서, 언젠가 다시 쓰게 되겠지. 해버렸네요.

- 만화책도, 드라마도 모잘라 책도 읽고 있어요. 코엘료-의 전권을 쌓아놓고 있기도 하고,
   루팽의 기암성도 어떻게 시작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느낀것이라면 번역이라는 건 정말 엄청난 것이로구나-
   하고 말이지요. 그렇게 좋아한 루팽시리즈였것만, 번역 탓에 80페이지 이후로 진도가 나가질 못하고 있어요.
   해주신 분이 대단하시고 어려운 작업을 해주신것이야 너무 잘 알고 있지만 - 경험상- 읽고 있으면 뭔가
   리듬도 없고 뭔가 속을 게워내고 싶은 기분이랄까. 글자에 어지러움증이 생길 정도.
   ... 다른 버전을 한번 찾아서 읽어야해. 라고 하고 있어요, 너무 사랑한 루팽을 이렇게 버리긴 싫잖아요.

- Foreign Affairs와 Scientific America였던가를 읽고 있는데 대학원원서 에세이를 위해서 읽기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역시 너무 즐거워져서. 벌써 3번째 읽네요. S.A.에 나온 우주의 팽창과 200억년 후의 우주의 모습에 대해
  3시에 올릴마음이 잔뜩있었는데 일본에서 돌아오자마자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하지 못했어요.
  ... 언젠가는 할지도 (웃음)

- 근황의 결론.
  근황에 어째서 결론따위를 내려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이 결론을 내리는 것을 강요받고 또
  그것에 능숙해져 버렸으니까 - 라는 것을 핑계로.

 몸의 컨디션 : 46/100
 마음, 정신적 컨디션 : 11/100
 주변 상황적 컨디션 : 3/100
   -가장 공부 하기 싫을때도 이따위 성적은 받아본 적도 없것만. 총체적 우울모드.
 
- 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일본에서 본 GRE성적은 99% percentile 즉 상위 1% 성적였습니다.
  (시험을 못봐서 이런건 아니에요. 확실히, 혹시나 걱정하실까봐 -웃음-)


+
 요즘 유일하게 위로를 받고 있는 것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것을 제외)
 NewS의 Never Ending Wonderful Story 2007이라는 라이브 콘서트 DVD중의
 니시키도 료.군이 작사/곡/연주/노래한 CODE입니다.

 이 사람이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어떤 목소리를 갖고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CODE, 이 한곡으로 이 사람이 앞으로 만들 노래를 잔뜩 기대하게 만들어버렸네요.
 딱히 제 취향이라고 할수도 없는 곡입에도 불구하고, 듣고 있다보면 알수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어버려요.
 행복도, 아픔도, 딱히 뭐라고 할수 없는 그런 마음이.
 -덕분에 하루도 빠짐없이 컴퓨터를 커면 이 영상부터 찾아서 몇번이고나 정신을 차릴 수 있을때까지 보고는 있어요.

君を彩るすべての要素を僕が守ってみせよう
당신을 행복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는 모든 것들을 내가 지켜보일게

何があっても側にいよう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 있을게

君が悲しむすべての要素は僕が奪うから
당신을 슬프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내가 지켜줄테니까

ありったけの愛を愛を愛を…
있는 모든 그대의 사랑을 사랑을 사랑을...


永遠なんて無いよ無いよと牽制してもいい
영원따위 없다고 견제해도 괜찮아

ただ僕はね光ってみたい 例え一瞬だけでも
그저 난있잖아,  너와 함께 빛나보고 싶어. 단 한순간일지라도.



"사랑해" 라는 말이 끝끝내 나오질 않아서, "암호"가 되어버린다네요. 아무도 알아듣기 어려운.
  그가 노래 중 가사외 절규하는 듯한 그 모든 "예-"의 소리의 진심은 <사랑해>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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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4/03 13: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째서... 저는 이 글을 읽고는 제가 즐거워진걸까요? -_-ㅋ
    (그래서 종종 여기 놀러오는지도.....)

    • BlogIcon 이영 | 2008/04/03 13:53 | PERMALINK | EDIT/DEL

      ... 데굴대굴님은 도S시니까 - 풉 -_-/
      저의 힘듬을 즐기시는거죠, 핑계가 없는 도S!
      데굴대굴님은 잘..살고 계신가요?

      >_<

      오늘은 마음 컨디션이 한 25쯤 업! -_-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4/04 10:05 | PERMALINK | EDIT/DEL

      갑자기 뒤로 뺄 수 없는 핵심을 찔린거 같습니다.;;;;

      PS. 저 때문에 +25가 되셨다면 성공이군요. ^^;

  • BlogIcon MAKI | 2008/04/06 18: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는 처음 부분이 좋던데.
    눈앞으로 걷고 있는 사람의 형태를 쫓는다는..
    제 멋대로의 노래해석 같은 거 말이에요.
    이 사람은 이런 가사를 이렇게 해석하고,
    나는 이렇게 해석하고 하는 걸
    대화하는 게 즐거울 거라는 생각을 문득 했네.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4/07 03:09 | PERMALINK | EDIT/DEL

      전적으로 어디가 좋아-라고 말할수 없을만치 다 좋아.
      가사를 다 적으려다가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 라는
      생각으로 그냥 잘라버린거니까.

      맞아. 그럴것 같아 -
      생각해보면 자막에 나온 해석과 내가 써놓은 것은
      또 다르니까 말이야. 뭐 결국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써놓는건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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