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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Hello! 나의 청춘?! :: 2008/07/31 17:58
요즘,
이 한장의 종이가 가진 의미 & 가져다 줄 변화를, 요 며칠 대학원 스케쥴을 짜면서 생각하고 있어요.
주욱-
합격통지서 라던가, 자격증이라던가 생각해보면 그저 한장의 종이에 몇자의 글씨가 프린트 된 -
복사를 할 경우 정말 몇십원 혹은 백원-정도 밖에 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물론 자격증이라던가, 합격증이라던가 모두 그 전의 노력들로 하여금 얻을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되겠지만,
이 삶을 살아가면서 과연 이러한 종이들이 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가 - 라던가,
미칠 것인가 - 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참 달리 뭐라고 표현할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목표하는 것이 종이.가 아니라, 그 종이위에 씌여진 그 "무엇"이겠지만서도 -
어디를 졸업했다라던가, 무엇에 합격했고, 어느 것에 대한 상,이라던가 모두 그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도 없지만,
다른 녀석들 보다 확실히 어느 곳의 "합격"이라는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말이죠.
고등학교를 합격했을때 역시 살던 곳을 이사해서 다녔고, 미국으로 올때 역시 원서를 넣었던 고등학교에서로부터
이 Letter of Admission을 받아서 올 수 있었던 것이니까요.
대학도 마찬가지이고... 그러고보니 다행(?)히도 오고 싶었던 곳은 단 한 곳이라서 걱정을 하지 않았지만
만약 고민을 했어야 했던 것이라면 9개의 합격통지서를 붙들고 고민을 했어야 했겠죠?
어느 곳을 선택한다고 해도 그 전과는 다른 환경으로의 이전.을 했어야 할테니.
무슨 변덕으로, 솔직히 일본의 대학에 넣을 생각을 했었니? 라고 물어보신다면 - 대학생활의 마지막 해.에
겪었던 일로부터 조금씩 커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라고 밖에 할수 없을것 같아요.
많은 의미에서 줄곳 지구의 "서양(west)"라고 일컬어지는 곳에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솔직히 계속,
너무나도 사랑하는 워싱턴DC에 남는 것이 훨씬더 편리하고 쉬운 일이였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후회를 하냐? 라는 것은 전.혀.아니지만 말이지요 - 조금은 익숙해진 환경, 언어, 생활과 달라지기에
불편함.이라는 것은 있을테지만 또 생각해보니, 내 삶이 이렇게 다채로워(?)졌던 이유라면.
와세다에 원서를 넣었던 충동과 비슷한 충동들로 하여금 저를 움직였기 때문이랄까...
방학이라던가 쉬는 기간.이라고 정해진 기간동안에는 몇달이라도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는 타입이면서,
이렇게 크게? 움직이는 일은 다른 사람들 같으면 "헉-"할 정도로 멋대로? 정해 버리고 움직여버리는지도..
모순적이지요. (웃음)
히키코모리 뺨칠정도로,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도 않는 녀석이(쿡) 여권을 5권이나 썼다라면...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 솔직히 말해서, 대학원에서는 논문을 써야하고 부모님께도 경제적으로 많이 기대지
않기위해서 여지껏 누렸었던? 편안함이라던가는 이제 조금 멀어져야 하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일본의 집과 floor-plan(도면?)을 보면서 든 생각이라면, 참... 방들이 작구나. 라는 정도? DC에서의 제 아파트도
큰 편도 아니였지만서도, 뭔가 아기자기하게 "축소"된 기분이 들고 있어요 -
기본적으로 제 아파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고, 가장 "커다란" 가구는 늘 책상이였는데, 이건 내가 원하는 그런
ㄱ자 책상을 놓을 수나 있는 크기인거야 - 싶은 기분.
DC를 사랑하게 되었던 이유중에 하나라면, 한밤중에 걸어다닐 수 있었던 것과 새벽에 막 들어온 싱싱한 샐러드와 과일을
편의점에 4-5시에 걸어가서 사올 수 있었다는 것이였는데... 24시간 콤비니-를 일본에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집을 알아보고 있다보니 그런것 부터 보고 있던거있죠? (웃음)
도쿄의 지리를, 서울의 지리도 모르는 제가 잘 알리도 없고...해서 인터넷으로 얻은 정보들과 학교측?의 정보를
이용하는 정도인데 솔직히 두려움이라던가 후회라는 것은 없지만 2-3주에 한번 씩은 들어요.
"잘 될려나..."하는? 이내 "잘 되겠지"하면서 또 태평하게 되어버리지만 말입니다. (큭큭)
논문은 1학년때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니... 8월달 서부터 본격적으로 논문 준비.나 들어갈 예정입니다.
헌데 아이러니한 것은 말이에요 - 왠지, 논문을 쓸 수 있게 되기 위해서 대학원을 가는거 아닌가?싶었는데..
뭐. 어느 쪽이라도 빨리 완성.을 하는 편이 낫겠지요. (입학도 안했는데 벌써 끝낼 생각부터 하니...저도 참)
22살의 봄 여름은 12년만에 즐겼던 매우 태평한 휴식의 기간이였으니, 다시 뜀박질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가 봅니다. 쿡쿡.
더 뒹굴뒹굴 할 각오(?)는 있는데 말입니다.
p.s.
나른~하게 기분좋은 곡.이지 않습니까? (웃음)
p.p.s.
예전에 일본에서 사시면서 되게 좋은 일본정보를 포스팅 해주시는 블로거분을 본... 기억이 있는데 말입니다.
... 딱 거기까지 밖에 기억이 안나요(훌쩍) 뭘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 와세다대학에 다니시는 블로거 분..이
있을까? 하고 있어요. 큭큭. 뭔가 보고 싶은 마음만이 이~~~만큼.
혹시, 보신 분 계시면 살짝 가르쳐 주세요. 보답으로, 감사한 마음과 사랑이 많이 담긴 츄~를 날려보내겠습니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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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MAINE (메인주) 눈 :: 2008/05/09 23:51
-불과 며칠만에 일어난(?) 일들.
... 자고 일어났더니, 온 세상이 눈이 시리다 못해 뜨기조차 힘들정도로 변해버린.
몇년전, 선배들이 만들었다던, 작은 정자.
보이지 않던 해.가 지던 시간.
여자 기숙사 앞.에 쌓여있던 눈.
...
10월~5월까지 눈이 내리던, 나의 3rd 고향. 뉴잉글랜드 메인.
+)
혹시 "눈"이 보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싱긋)
따닷한 시기에 가면, 말이 필요치 않는 뉴잉글랜드-메인의 맛난 랍스터를 1-2만원 선에 드실수도 있고-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씨의 집과 그 외에도 많은 소설가들의 current home state 이기도 한답니다. (웃음)
조용하고, 사람없고.
창작활동에 딱 좋은... 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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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야경 :: 2008/03/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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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작은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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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일생동안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 + 이영의 추천여행지. :: 2008/03/06 20:24
1. 바르셀로나
2. 홍콩
3. 이스탄불
4. 런던
5. 뉴욕
6. 예루살렘
7. 파리
8. 베니체아
9. 리우데 자네이루
10. 샌프란시스코
1. 아마존 밀림
2. 남극
3. 호주의 미개척지
4. 캐나다의 로키산맥
5. 그랜드 캐년
6. 사하라 사막
7. 파푸아 뉴기니의 산호초
8.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9. 아프리카 세랭게티 평원
10. 베네수엘라의 테푸이스 고원
1.이탈리아의 아말피 해안
2.미국 미네소타주의 바운더리 워터스
3.그리크 제도
4.영국의 버진 아일랜드
5.하와이 제도
6.인도양의 세이셀 공화국
7.일본의 정원여관 - 2008년 3월 22~ 일 여행예정지.
8.인도의 케랄라
9.태평양 제도
10.칠레의 토레스델 파이네 국립공원
1.알프스 산맥
2.캘리포니아의 빅서 (big sur)
3.캐나다의 연해주
4.노르웨이의 해안
5.베트남의 다낭~위에
6.잉글랜드의 호수지방
7.프랑스의 루아르 계곡
8.미국 뉴잉글랜드주의 노스 아일랜드
9.이탈리아의 토스카나
10.미국의 버몬트주
1.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2.사이버 스페이스
3.만리장성
4.페루의 마추피추
5.미국 콜로라도주 메사 버드
6.요르단의 페트라
7.피라미드
8.타지마할
9.바티칸
(순서는 아무 의미없습니다)
2. 뉴질랜드 - 타우포, 타우랑가, 와이카토 강, 크라이스트처치
3. 미국 - 워싱턴DC
(많은분들이 뉴욕이라던가 잘 알려진 관광지를 가시지만,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는 정말 가볼만한 곳입니다.)
4. 벨기에 부루셀: 그랜드플래스: THE GRAND'PLACE "Grote Markt"
5. 스위스- 융후라우(Jungfrau/Jungfraujoch)
유럽의 지붕.이라는 이 곳에 오르면. 동화속의 "얼음속 안에 장미"를 보실수 있는 "얼음궁전"도 있답니다.
6. 캐냐다 - Lake Louise
(레이크 루이스: 위 사진속에도 있습니다)
7. 세계의 유명 박물관들
(두고두고 잊지 못할 또 하나의 감동이자 인류, 문명의 증거물들 가득한, 추천은 제가 다녀본 곳들 위주로)
영국: 대영박물관/네셔널 갤러리/테이트 미술관
오스트리아: 빈 박물관, 리켄스타인 박물관
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 구겐하임 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로댕 박물관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워싱턴DC-무료) 뉴욕 현대미술/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라는 조금은 극단적인 말을 어느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처음 봤을때는 뭐 이런 말이 다 있나...
싶었지만 여행을 하면 할 수록(나이를 더 먹을 수록) 위의 말을 왜 책의 저자가 했을까를 이해하게
된다고 할까요?
여행을 해 보지 않아서 안일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확실히 "나그네"의 시야는 참 넓고 넓다는 것을
여행 중에 만난, 지금도 지구촌 어딘가에서 간단한 배낭 하나를매고 터벅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을
어느 이에게 배운 날이 있었습니다.
단 한번 밖에 살지 못하는 삶이라서 더 많은 곳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살고 싶어서 -
이렇게 늘 방황아닌 방황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10년 조금 더된 세월동안 5대양 6개주를 돌아다니며 늘 집을 그리워 하면서도, 한 곳에 오래있지를 못하는.
소설이나 만화에서나 볼법한 '나그네의 피'는 타고난 것이기 보다는, 보기 시작하면 이 우주의 티끌만한 별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너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할까요...
사진에 담지도 못한, 가슴 아픈 모습 역시 필요이상으로 보았고,
비위가 왠만큼 좋아도 소화시키지 못할 모습들도 보았지만,
한편으로는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대자연의 신비에 입다물지 못했던 때도 있었으며-
그 길에서 만난 참 많은 이들과의 잊지못할, 몇백만원 짜리의 카메라조차 담지 못했던
평생토록 가슴에 두고두고 기억할 만한 인연의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많답니다.
이 리스트의 오리지널 제목은,
"네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완벽한 여행자가 일생동안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
-였는데 제가 이렇게 바꾼 이유라면, "완벽한 여행자"는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라고 생각해서였으니!
꼭 위에 적혀진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올 한해 멋진 '여행'을 하실수 있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나라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주저없이 "대한민국"이라고 하겠지만,
솔직히 그 작은 땅에서 살며 모두라고 생각하기에는 - 놓치는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Yes"를 말하며 고개를 가로짓는 사람들이 사는 곳, 인사로 볼에 세번씩이나 '뽑뽀'를 해주는 곳,
만년설이, 인류가 시작되었다는,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모래산위에서, 빙하가 녹는 길에서....
-당신과 마주칠 수 있기를.
+) 포맷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사진들을 많이 찾지 못했는데,
계속해서 찾아내면 발견되는 하는데로 업데이트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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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억
사진을 거의 찍지 않는 나는, 문득 작년 여름께 다녀온 백두산 사진만큼은 보관해 버렸다. 언제인가 나는 집에 있는, 내가 찍혀져 있는, 사진 모두를 버려버렸다. 난 내 삶에 있어서 나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지 않다. 사실 이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도 상당히 곤란한데, 다행이 아무도 댓글이나 트랙백을 걸어주지 않고있다. (앞으로도 쭈욱 그러라는 소리 같죠?) 어쩄거나 이 글은, 누군가, 이 글을 보게될 당신의 것이다. 백두산 전경 백두산 전경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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