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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내 심장의 낙인'에 해당되는 글 58건

환락의 밤을 보내고 - :: 2008/08/06 09:49


#환락의 밤을 보내고 -

picture by Edvard Munch "The Scream" t.d: 2008.08.06 W.


D-46


슬프지도 괴롭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뜻도 없고,
현기증 같은 나날.

죽을때까지 삶의 외각으로만
공기처럼 부유할거란 생각.

가슴으로 사는 날은 없겠고
머리로만 살게 될 것 같은
징그러운 막막함.


by 신경숙: 조용한 비명



+

새벽 4시에 눈을 떠서 가장 먼저 머리속에 들어왔던 것이라면, 이 "절규"의 그림이였다.
how demented am I! I asked myself, but at least I admit that I have a problem -
My, more th enough, docs and professors always said that the first step towards cure or getting "better" is
to admit that one has a problem. I guess one could say that at least I have taken that first step towards...
whatever those steps people call as getting better
but, really - who can judge, especially in this day and age that one is sane or not, if that is the case -
I would be proud to say that I'm so much closer to the "greatness" or what people calls a "geniuses"
-since there is only a fine line between the insanity and the great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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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KI | 2008/08/06 1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키가 저 위에 영어 읽으면서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쓴 거 아니지..?
    반은 해석하고 반은 눈이 뱅글뱅글........... 이라는 기분이.

    마지막 세 줄을, 한 네 번 정도 읽은 것 같어.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8/06 15:39 | PERMALINK | EDIT/DEL

      종종 영어를 쓸지도 몰라 - 랄까나, 간단.하잖아?
      이래저래 페이퍼라던가 공식적인 어떤 것.이 아닌 경우
      나 언제나 가장 심플하게 쓰는 스타일인걸.
      (이라고 말해놓고, 아닌가? 라고 생각하면서 갸웃.)

      쿡.

      솔직히 ordinary하다거나 mundane한 스타일은 아닐지도 -
      한글이나 영어나 조금 글쓰기에 있어서 독특한 면을 갖고 있다고 교수님들이 말씀해주셨으니까.

      마지막 세줄 - 한 4번정도.
      이건 우리 동양의 공자.님께서 한 말씀이라던데 -
      어느 글이던 천번을 읽으면 이해할 수 있데.

      ... 화이팅.


      (생긋)

  • Rani- | 2008/08/06 11: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아- 새벽세시- 오랫만!>ㅁ<

    나 돌아왔어.. 큭큭.
    정말 오랫만에 바닷물에서 첨벙첨벙 놀다왔다지요...=ㅁ=// ㅎㅎ

    뭉크의 절규-
    어릴적에 저 그림을 왜그렇게 따라그리곤 했었는지 몰라 난. 'ㅁ';;ㅋ

    린아가 영어로 쓰는 글에는. 무언가- 뭔가가 달라! 느낌이.
    (뭐라는거야 또 -ㅁ-;;;;ㅋㅋ )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8/06 15:42 | PERMALINK | EDIT/DEL

      오옷- 우리 라니언니가 왜 이렇게 안 보이시나 했더니.
      여름휴가! 랄까 >_< 바닷가에 다녀오셨구나.
      ... ㅎㄷㄷㄷ, 솔직히 말해서 여름의 우리나라 바닷가;는
      정말 가고 싶지 않다.랄까, <- TV에서 보이는 해변가의
      인간들이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난 이상하게 무서워서;

      ...절규.
      쿡쿡, 솔직히 그림 그리는 것에 많은 관심이 없던 나도 -
      저 그림은 줄곳 따라했을지도.
      게다가 스크림.에서 나오면서 그 가면이라는게(;) 꽤 따라 하기 쉬워져서...
      그때는 마냥 웃긴 그림-_-이라고 생각했는데,
      현대인의 말하지 못할 스트레스.라는 생각이 드는 지금 -
      정말 소리조차 못내며 절규하는 얼굴로 보여 지금은.

      쿡, 주위 사람들 역시 그렇다고들 하는걸 -
      영어를 쓸 때 목소리조차 조금은 다르니까.
      ... (한글보다 영어쓸때가 더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

      이래저래,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 >_<
      앞으로?도 많이 놀러와주셔야 해요!!! ㅋㅋ

  • BlogIcon 대영 | 2008/08/06 16: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너무 공허해요.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하기도 싫고-_-

    영어 문단은 완벽히;; 이해하질 못해서 흙..-_-;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8/06 18:53 | PERMALINK | EDIT/DEL

      그러니까요 - 내가 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공허함도 있고 - 뭘 어찌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누가 내 대신 내 역할을 좀 맡아서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영어 문단...이라 (; )
      게의치않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랄까 -
      종종 보면 중간중간에 한글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는 부분에서 영어가 튀어나오는 스타일이...니까;

      ^^

  • BlogIcon Joshua | 2008/08/06 16: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리 멀지 않을 언젠가. Rynn.A 님이 유명해지면
    '나 이사람 안다~!' 라고 자랑할 수 있게 되겠죠? ㅋㅋ

    영어 부분은 뒤로 갈 수록 쉽네요
    역시 한글 작문 만큼이나 5% 정도는 독특해서 다시 보게 만드는 것도 재능~! ㅋㅋㅋ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8/06 18:56 | PERMALINK | EDIT/DEL

      어째 이 글의 화제?성은 영어부분이 되어 버린듯한 기분이 들면서 -

      하하, 그리 멀지 않은.인데 언젠가 - 야 .라면서 웃음.
      .. 쿡쿡, 뭘로 유명해질까 - 라는게 살짝 궁금해지긴 합니다 저 역시.
      ^^

      아 - 뭐든지 그런것이겠지만, 뉘앙스라던가 분위기를 아시면 금방
      이해하기 쉬우실거에요 -
      특히 저의 writing들은.
      한글도 영어도 -

      ^^

      쿡쿡, 5% 정도는 독특...
      저를 데려가셨던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어디가 - 라고 딱히 꼽아 말하긴 힘든데
      묘-하게 정말 독특하다고.
      언어를, 어렸을때부터 여러개를 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건가 라고 하셨는데,
      우습게도, 한국사람.식 영어와는 또 거리가 엄청 머니까 ^^

      5% 정도 독특한 린아씨였습니다. 쿡.

  • BlogIcon 한준군 | 2008/08/06 22: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D-46 ;ㅁ;
    뭉크의 '절규'보다는 르느아르의 '우산'이 포스팅 될 날이 더 많기를 바라며

    Du sollst den Mut nicht verlieren! ^~^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8/07 10:44 | PERMALINK | EDIT/DEL

      쿡쿡, 르누아루~의 우산.이 포스팅 되는 날이...
      올까요? (웃음)

      쿡쿡,
      D-46. 멍-한거다 -

  • BlogIcon 러브네슬리 | 2008/08/06 22: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혼돈속에서 살아가지 않나 싶어요 ㅎㅎ
    그 혼돈 속에서 목적을 정하고, 그 곳으로 향하는 길을 찾아나서고,,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게 우리의 삶이 아닌가 싶어요 ㅋ
    가끔은 누군가 나를 끌어주었으면 하지만 ,, 결국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죠.. ^^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8/07 10:49 | PERMALINK | EDIT/DEL

      ^^* 그러게 말입니다. 솔직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힘든것도 있고 그렇지만 -
      확실히 조금 더 좋아지는게 있어요. 혼돈속에 목적이...라... (웃음)

      쿡쿡 - 농담으로도 하는 말이겠지만 정말, 누가 좀 - 나대신 다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없지않아 있어요. 정말.

      ^^ - 나.이기때문에 사는것 같아요.

  • 도둑고양이 | 2008/08/07 06: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닿는다 저 글.. 그림도...
    특히 맨 위 두줄...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8/07 10:51 | PERMALINK | EDIT/DEL

      조용한 비명. 이잖아, 타이틀 자체가?
      우린 우리가 함께 하는 새벽에 둘다 - 조용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것 아닌가 싶을정도야.

      ...하아~

  • BlogIcon 꿈꾸는석쿤 | 2008/08/09 01: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린아님_ ㅋ
    월요일날 비자 받으러 가니 바로 나오더군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 3시에 바로 발급해줍니다~ ^^;
    재류자격증명서는 학교에서 도착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집도 잘알아보고 계시죠??
    이제 슬슬 갈때 필요한것 하나둘 챙기고 있는 요즘이네요~
    그럼 오늘하루도 즐건 하루 되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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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 :: 2008/07/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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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 그 날이.
빨리 내게 와 주기를 기도할 뿐.


살다보면.
덜 미안하고, 덜 아파하고, 덜 상처줄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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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고양이 | 2008/07/20 14: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까맣게 잊을 날이 언제 오는거야 ; ㅁ;
    오긴 오는걸까?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1 10:37 | PERMALINK | EDIT/DEL

      난 까맣게 잊는 날이 올 것 같다고 ..
      그렇게 원하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래 밑에..
      데굴대굴님.(무려 나를 잘 아시는!?!)이,
      우리 같은. "섬세한 사람"들은 잊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훌쩍)

      ... 안 오는 것이였나 -_-/

  • BlogIcon 재아 | 2008/07/20 16: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씨체가 머에요??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1 10:39 | PERMALINK | EDIT/DEL

      ^^ 요즘 제가 "미는" 글씨체인것을 재아님이.
      딱-봐주셨군요 ^^

      지금, 제 노트북이 아닌 다른 컴퓨터 인지라 -
      바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원하시면 드릴수도 있어요 쿡쿡)

    • BlogIcon 재아 | 2008/07/21 12:13 | PERMALINK | EDIT/DEL

      글씨체 이뻐서 ~~~ 원합니다. ^^;;//

      역시~~ 감각이 있으심.. ㅠㅠ; ;;;헤헤.. 감사감사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2 00:48 | PERMALINK | EDIT/DEL

      >_< 재아넷.의 방명록을 확인해주세요 >_<

    • | 2008/07/22 00:55 | PERMALINK | EDIT/DEL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대영 | 2008/07/20 20: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당장은 힘들어도 시간이 나면 추억이 될꺼라는 걸 알면서도..
    힘든건 어쩔수 없어요 ㅎㅎ;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1 10:40 | PERMALINK | EDIT/DEL

      늘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들지 않은 날이 올까? 싶기도 해요 ...
      그저, 추억으로 되어 "그냥 그랬었지.."라고
      말 할 수 있는 내가, 그리고 제가 상처를 줬다
      생각하는 그 모든 분들이 그래주시기만을 바랄 뿐이죠..

      ^^

  • Rani- | 2008/07/20 21: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나도 지난 일들을 까맣게 잊을날이 과연 올까- 하는 궁금증이..///

    그 시간들을 잊지 않고서는,
    새로운 시작도 힘들꺼란걸 스스로도 인정하면서도 말야-

    난 그렇게 1년, 2년... 그리고 5년째 그 기억들을 자꾸자꾸, 오히려 되새기는 습관이 생겨버린것도 같아..'ㅁ'

    바보같이...=ㅅ=....큭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1 10:41 | PERMALINK | EDIT/DEL

      저 역시 정말 "더럽게" 좋은 기억력을 갖고 있어서 -
      충분히, 주위의 그 누구도 이미 잊은 일들을 나는
      되새기고, 곱씹으면서 사는 느낌이 들때가 많아서.

      주변 환경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변해있는데 -
      나는 대체 어디서, 언제를 살고 있는지 조차 혼동이
      될때가 있는거 보면 -

      나 역시, 언니랑 비슷한 "과"인가봐요 -
      우리에게, 과연... 모두 잊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그 전에 남동생한테 둔기로, 머리를 쳐;달라고 하는 게 빠를 지도 몰라요. ^^)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7/20 23: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런 날..... 안옵니다...





    무뎌지시기 전까지는 말이죠. -_- (워낙 섬세한 분이라 안올것이라 예측하고 있음. 만약 제 예측이 틀리다면.... 제가 길가는 거지님께 10원을 기부하겠어요!)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1 10:44 | PERMALINK | EDIT/DEL

      ... 저를 매.우. 생각해주신다고 굳게 믿고 있는
      우리 데굴대굴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사실,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몰라요 -
      알지만, 그렇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일지도.

      무뎌지기 전에- 라고 하는데. 언제쯤 정말 조금 더
      두꺼워지고, 무뎌질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데굴대굴님 말씀처럼, 결코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좋지 못한 섬세(sensitive)하게 생겨먹은 것 같아요.

      대체 4년간의 therapy, 카운셀링은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을정도...에요.

      그저, 현실을 자각.하기 위해서 데굴대굴님과의
      대화가 더 나을지도 (웃음)

  • BlogIcon Joshua | 2008/07/21 12: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미 위에 써놓으신분이 계시네요..

    무뎌짐... 그게 정답인듯 ㅎㅎ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2 00:57 | PERMALINK | EDIT/DEL

      그게 불가능.하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죠.
      ...

      쉽지 않은 일일거에요 - (쿡)

    • BlogIcon Joshua | 2008/07/22 01:19 | PERMALINK | EDIT/DEL

      누군가.. 어쩌다.. 건드려지면 감당 못하는 날도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해지면 그게 무뎌지는 거라죠 ;;;

  • BlogIcon 엔하늘 | 2008/07/22 12: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정말 오랜만인듯. 노래 좋다~~ㅋ 나도 글씨체가 알고 싶은데;; 이미 사라진거야?????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2 13:18 | PERMALINK | EDIT/DEL

      ..왠일이야! 오빠 >_< 잘 지내셨나요?
      예전에 들렸었는데? 왠지 커플블로그? 분위기가
      나서 - 살짝. 그냥 나왔어요 (웃음)

      글씨체 - ... 쿡쿡, 보내드리기도?해요 -
      원하세요?

  • | 2008/07/22 19: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22 20:35 | PERMALINK | EDIT/DEL

      ... q보냈어!
      러브다.콤은 그랬단 말이지...아니였어?
      다른사람이, 도메인사서 썼던건가..

      ...

      글씨체, 약간의 해프닝 끝에 보냈쪄.
      기특하지?
      한국이야 한국!

  • BlogIcon 엔하늘 | 2008/07/22 2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니 맞어 ㅋㅋ 지금도 그 블로그 그대로야~ 주소만 바뀌었지^^;
    캄사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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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 :: 2008/07/18 06:40



잠을 자려고 11시부터 누워있었것만, 보내져온 문자와 전화 때문에 - 끊고 나서도 도통 잠이 들지 않았다.
10분간격으로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 싫어져 핸드폰 마저 꺼버릴려고 하는 참에,
내게 그런 증세가 있었던가 조차도 잊고 있었는데 정말 몇년만에 과호흡이 왔다.
딱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데 죽지도 않는다. 지나치면 좋을 것이 없다고 하더니 -
살기 위해서 그렇게 내들여야 하는 산소가 그 적정치를 넘으면 죽을 것 같아 진다는게 얼마나 아이러니한지.

정말, 딱 죽을만큼 괴로웠다. 이러다, 정말.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진이 담겨져 있던 봉투의 사진들을 모두 쏟아내고 겨우 호흡이 돌아오니 스피커 사이로 흘러나오는 夜曲과,
집의 어딘가 편안히 잠들어 있을 사람들이 생각이 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세상 다른이들의 상처에는 그토록이나 민감하면서, 스스로의 아픔은 느끼기도 전에 외면해 버리고 만다.
나는 괜찮다고 - 나는 괜찮다고. 내가 미안하면 되고, 내가 미움을 받으면 되는거다.
참으로 편리한 과정. 적어도 상대방은 나를 원망하고 미워하면 되니까, 반대로 나의 상처는 들춰내지 않아도 된다.
왠지 정말 그런 날이 온다면, 나는 정말 무너져 버릴테니까.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어도, 들어버리고 - 상처받지 않은 척, 괜찮은 척, 애써 밝은 목소리로 하지말라-고
말하고 있지만 마치 커다란 주먹으로 누군가가 심장을 쾅-쾅 그렇게 내려 찍는 것만 같았다.
끝내 하지 못한 말은 나도 좀 살고 싶다는 말이였고, 결국 이번에도 내게 돌아온 것이라면 누가 잊기라도
한 것인지 무한 반복이 되어버리는 살난스러운 기억.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수도 있고, 책에서, 소설에서, 드라마에서 그렇게 반복되고 정말 누구나
다 갖고 있는 사람과의 관계이고 감정, 사랑이고 연애라는게 내게는 어쩌면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차라리 좋겠어 - 라는 마음이야, 받는 것도 힘들고 그렇게 싫다. 그 감정이 얼마나
무겁고 힘든 것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아서, 그 고통을 고스란히 내가 느낄 수 밖에 없어. 나는 그래요.
기대고, 관심이고, 사랑이고, 애정이고, 정작 내게 필요한 것은 그런 것 보다는 배려.인거야.
내가 허락한 그 선까지만 내게 다가오세요, 그 이상은 내게는 독이거든요.
기대에 치이고, 관심에 힘들고, 사랑에 숨막히고, 애정에 목이 막혀와.

그렇게 사랑을 원한다고, 외로워 하면서도 정작 내가 원했던 것은 절대적인 사랑이였고 -
그것도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의 누군가였으면 했던 것이니.
이게 얼마나 현실 불가능한 일인것이라고는 나도 잘 알고 있어서 그저 꿈을 꾸는 것이고, 동경하는 것인데
이것조차 하지 못하면 나는 어디서 숨을 쉬어야 하는 것일까요.

그렇게 상처받으면서도 끝끝내 좋아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사람들은 결국 이런 내가 원하는 만큼의
거리를 유지해주는, 독특하다 못해 별난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이니까.
하지만, 이래서 나는 늘 한계치인거에요 - 정말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고, 관계라서 의외의 누군가에게
마음을 줄 수 있지도, 받지도 못하는. 언제나 늘 status quo.


아무리 기를 써도 되지 않은게 있으니까. 그게 나란 사람의 감정.
겨우, 조금 나아졌다 싶었는데 - 그래도 조금 괜찮아졌나-싶었는데.
칠흙보다 무서운 어둠이 나를 데려갈 뻔 한것을 보면 난 아직도...

이럴것을 - 이라고 욕해도 좋고, 미워해도 좋고, 원망해도 좋고 - 저주를 해도 좋아요.
하지만 나 역시 쉽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도 착한 그대역시 알고 있을테니까.
그래 이쯤에서- 라고 하기로 하면 안될까요.

정말 이 공간마저 불편해져버리면, 나는 정말 ...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척 - 을 해가면서 나는 그렇게 나를 치료하고 있어요.


나를 살려주세요.





+
像一口沒有水的枯井
한방울의 물도 없는 마른 우물처럼 
我用淒美的字型
나는 쓸쓸하고 아름다운 글씨체로 
描繪後悔莫及的那愛情
후회 뿐인 이 사랑을 묘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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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7/18 10: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더워서 3번이나 자다 깼어요.
    그래도 아프진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건강한 몸이 최고(?)인 듯...

    그나저나 제가 죽일 생각이 없으니, 계속 살아갈 수 있는겁니다아~
    (난...... 신이었다..?)

  • BlogIcon 대영 | 2008/07/18 10: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잠이 오질 않는 새벽
    텅비어버린 머리와 마음을 린아씨와의 대화
    대화가 아니더라도 블로그의 글을 보고 있으면 글의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마음속에 가득참을 느껴요.

    이런 글을 볼때마다 그냥 독자로써의 댓글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밝은 린아씨의 글이 보고 싶어요~_~;
    오늘은 상쾌한 하루되시길 바랄께요~~~ ^-^;

  • Rani- | 2008/07/19 02: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과호흡...; 원래 그랬던거야??? 'ㅁ'....

    아이쿠.. 힘들었겠다...ㅠ
    .......후웅... 힘내힘내 !!!! 예쁜 린아- 화잇팅!!!!!!!!!!!!!!!!>_<!!!!!!!!!!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19 02:47 | PERMALINK | EDIT/DEL

      어렸을 때 - (라고 해도 고등학교때) 한번..
      attack이 있었던 후, 몇번 그랬다가 ..
      이게 원래 한번 그러면, 다음번에 그럴 수도 있다.
      라는것이 되니까, 달리 약이 있는것도 아니고.

      ... 처음을 제외하고는 늘 혼자 있을때 겪게 되서
      가족중에는 그냥, "그렇다-"라고만 하지, 어떻게
      된다거나, 어떤지는 아무도 몰라요.

      가끔, 진짜 전부 거짓이 아닌가 싶을때가 있다니까.
      그나저나 난 은근히 새벽3시에 라니언니를 기다리는거다.

      정말 사랑받는기분이야 >_<
      점점, 여자가 더 좋아지면 나 어뜩해야해 언니?
      키득.

    • | 2008/07/19 17:05 | PERMALINK | EDIT/DEL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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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하고 싶다. :: 2008/07/17 04: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 심장 끝 저쪽으로부터, 저리도록 - 외롭구나 - 느껴버렸다.
... 알아버렸다. 난 외롭다는 것을.

새벽 4시 20분을 막 넘긴 시간.

이른 저녁부터 조금씩 가슴이 먹먹해 지기 시작했다.
이미 어둠에 익숙해진 눈에게는 잔인 할 만치 밝은 핸드폰의 액정에 뜬 시간은, 벌써 4시가 넘은 시간.
요 며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이 시간까지 깨어있는 것일까.
메신저에서도, 시간.이 존재하지 않은 온라인의 공간조차 모두 잠든 시간.
그렇게 깨어있고는 한다.

조금은 두려운, 되묻기.이지만 대답은 의외로 간단할지도.
나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며 살아보고 싶다 - 라는 것.

"다시 누군가를 보고 가슴이 떨려왔으면 하고 바란다."

때때로, 정말 아무렇지 않게 침대에 비스듬히 앉아, 가만히 몇 시간이고는 그런 생각을 한다.
다시 그런 날이 올수 있을까-하며.

누군가의 뒷모습만 봐도 안아보고 싶고, 그 사람의 향기만 맡게되어도 심장이 뛰는.
살짝 기분이 상해 찡그려지는 얼굴의 표정을 사랑하게 되고,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숨막히게 기뻐지게 되는 그런 사랑을.

"기적처럼 시작되는 사랑은, 이제는 믿지 않는다. 라고 나는 과연 말 할수 있는 것일까?"

아무렇지 않게 주고 받는 시시콜콜한 대화가 좋아.
조금은 힘들었다고 칭얼거릴 수 있는 당신이 좋아.
비스듬히 서로를 베고 누워 책을 읽으며 입을 아-벌려주면 넣어주는 딸기가 좋아.'
생각지 않은 순간에 마주친 시선이 사랑스러워서 살짝 하는 츄-가 좋아.
전화기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좋아.
내가 잔뜩 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좋아.
누군가와 함께 내 시간을 공유한다는게 좋아.

누군가의 품에 이유 없이 안길 수 있다는게 좋아.
누군가를 사랑하는 내가, 살아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아.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내 감정 하나 추스리기 힘드니까.
헌데 연애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버렸다. 내가 못하는거, 내가 모자라는 것들.
조금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가며 채울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사랑한다는 건. 그런것이 아니였나 - 하고.

다시 한번 가만히 있어도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누군가가 묻기만 해도, 안 그런척 하려해도 숨길 수 있는 그 사랑스러운 마음을.
다시 갖고 싶다- 고 생각한다.

당장이라도, 핸드폰이 울려, "나는 네가 좋아", "내가 널 사랑해"라고 말 할 수 있는
그런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고.

허나 절망보다 더 아득한 것은 현실. 다시는 이별의 날짜를 카운트다운하며 하는
그런 형벌같은 사랑은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누구를 좋아하고 싶다고 하면서, 사랑은 커녕 좋아나 할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렇지 않게, 시간과 추억들이 흘러지나간다.
시간도, 추억도, 기억도, 심지어 - 몸도 그렇게 이동하지만...
마음만은 그렇게 덩그러니 과거인지 현재인지도 모를 공간속에 멈춰서.


이런 나를 사랑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대답해 줄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나는, 아마 주위의 예상과 편견을 모두 깨고. 나를 잃어버릴 정도로 사랑을 하게 될지도.

...

나, 심장 끝. 저쪽으로부터, 저리도록.
외롭구나- 느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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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대영 | 2008/07/17 08: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 외로움이라는거 뼈속깊이 느끼고 있는... 요즘이네요.
    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데 꿈같은 일이라서.
    아니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긴다는거? ㅎㅎ;

    "내가 돌아갈 곳은 네가 되었으면 좋겠어."
    이제 슬슬 돌아갈때가 됐는데...ㅠㅠ;

    박효신 동경.. 너무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렇게 갑자기 들으니까 더 좋네요~^-^;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17 09:33 | PERMALINK | EDIT/DEL

      (^^) 그죠? 여름인데... 왜 그럴까요 싶을정도에요.
      밤에 깨어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가 -
      저 역시 그래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도 -
      꿈만같은 일이랄까, 아니 그럴 수는 있는거야? 싶은.

      솔직히 대상.도 없이 그 말을 썼는데
      간절하게 내가 돌아가고 싶은 곳은 "누군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숨.

      끄덕 - 저 역시 굉장히 좋아해요.
      이 노래 한번이면, 참아왔던 눈물을 모두 쏟아낼수 있어서 -
      ^^

      아침부터, 우리 대영님 너무 외롭게 한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

    • BlogIcon 대영 | 2008/07/18 01:44 | PERMALINK | EDIT/DEL

      내...
      아침부터 외로웠어요.
      ^^ㅋ

      동경 또 듣고 가요.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18 05:17 | PERMALINK | EDIT/DEL

      화이팅 -
      기운을 내시기를.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7/17 1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적은... 의심하지 않을때 잘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기적처럼 일어나는 사랑을 믿어보세요.
    가끔은... 하늘에 맡겨보는거죠. 하늘을 비웃으며 말이죠.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17 22:02 | PERMALINK | EDIT/DEL

      기적은 의심하지 않을 때 - 라.
      기적은, 생각하지 않을때?가 아니고요 -
      뭔가 기대를 하고 있으면 안될것 같은데. (웃음)

      쿡.

      하늘에 맡겨본다-라. 그래볼까요? ^^
      기적처럼 일어나는 사랑이라 ... ^^
      고맙습니다.

  • BlogIcon MAKI | 2008/07/17 13: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연애라기 보다는 말이야. 밑도 끝도 없이 좋아해주는 대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람한테는 '절대적'이라는 게 생각보다 깊어서 말이야...


    노랫소리가 안 들려서 우울하다, 회사 컴이라도 스피커를 달아주는 센스를 ㅠ_ㅠ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17 22:08 | PERMALINK | EDIT/DEL

      맞아. 정말 그럴지도 몰라 - 너무 큰 욕심이라서
      이뤄지지 않는걸까?
      화장을 하지 않아도, 꾸미지 않아도 - 막말로.
      자다 일어난 모습이라도 괜찮고 -
      살이 쪄도, 살이 빠져도, 얼굴에 뭐가 나도 -
      밑도 끝도 없이 날 좋아해주는 그런 사람.

      너무 ... 바라는게 많아서. 일어나지 않는거겠지?

      매번 기대를 하면서, 늘 그 기대를 져 버려지니까.
      아니, 난 우리 꼬북이를 그렇게 예뻐해 주고 있는데
      말이야. 그 이상한 파마. 머리도 밑도 끝도 없이
      좋아해주잖아. 이뻐해주고. 욕은 한다고 해도 - 결국은 이뻐하잖아.

      ... 절대적.인 사랑을 현실에서 바라는건 불가능한가봐 -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17 22:08 | PERMALINK | EDIT/DEL

      스피커.는 둘째치면, 헤드폰..을 가져가!
      (그건 안되나/ 한쪽만 꼽고 있으면 되지 않나?)
      설마 사운드카드가 없는것은 아닐테니까 ^^

  • Rani- | 2008/07/17 14: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 정말- 정말그래....' ' 하아-

    이제 다시는 누구를 만나거나 사귀고싶다는 그런 생각같은건 하지도 않을꺼같애,, 라고 그러기만했는데-
    요즘엔 마구,, '정말로- 나를위한 좋은.사람은 어디 없나-' 싶은생각이 ... ㅋ

    나도 외로운가봐.. 훌쩍- ;ㅁ;

    그나저나, 박효신씨목소리는 참으로- 가슴속을 파고드는구낭....ㅎ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7/17 22:12 | PERMALINK | EDIT/DEL

      끄덕끄덕 - 노력을 해봐도. 결국에는 이 사람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위에 마키.가 한 말처럼 어쩌면
      너무 절대적인 사랑.을 원하는가봐요. 엉엉.

      난 늘 이만큼의 기대를 하는데 말이야, 아니다, 기대가
      아니라 꿈을 꾸는거죠 -.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라고
      하는 그런데 정말 이제 그게 가능한건지-조차 의심스러운거니까.

      ...

      사람이기에 외로운건 당연한거다 - 어쩔수 없는거다.
      싶으면서도, 정말 그래 언니. 막, 심장이 아려와.

      우리 효신군, 사람 먹먹하게 하는데는 우리나라 최고.인것 같아 -

    • Rani- | 2008/07/19 02:21 | PERMALINK | EDIT/DEL

      정말정말-
      너무 찐(?)하게.. 첫사랑의 아픔을 체험해서인지.

      근데도, 아직은 그 사람만큼 심장을 뛰게 하는 사람은
      만날 수가 없는건.. 하아...'ㅁ'

      심장이 아리다,저리다-하는 말.. 진짜 너무..슬퍼..;ㅁ;
      어떤느낌인지 아니까..-

      으어- 맥주기운이 살살 오르면서..
      들리는 효신씨의 목소리는... 술보다 더 취하는데..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