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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세계기담집 - 그녀에게 더 이상 그는 과거의,현재의, 시간의 단어로는 함축할수 없는 사람... :: 2008/03/27 20:27

그녀에게 더 이상 그는 과거의,현재의,
시간의 단어로는 함축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내게는 운명이라는 이름을 붙혔어도 모자란 듯한 느낌의 사람이, 인연이 있다.
우리가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에 이유를 갖다 붙힐수 없는 것 처럼. 그저 운명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조금 안타까운. 그러한.
 
그 아이가 그를 처음 만났던 것은 그 아이의 가슴이 마악 꽃봉오리처럼 솟아올라,
조금이라도 스치는 손길이나 몸짓에 신경을 잔뜩 곤두세워야 했을 때 즈음 였었던 듯 하다.
아쉽게도 그 첫 만남에 대한 기억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혹은 그의 얼굴을 한번도 제대로 쳐다 볼 수가
없었던 탓에 그 날의 주변풍경 밖에 잘 기억하지 못한다. 밝디 밝은 남반구의 태양이 내리쬐던,
영화에서 보았던 것만큼이나
한산하며 - 끝없이 이어진 흑색모래사장과 간간히 볼수 있었던 낯설기만 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낚시꾼들.

그리고 그 속에서 처음소개 받은 같은 언어를 쓰던, 사람들.
이것이 아이가 기억하는 그 남자, 아니 그 사람과의 첫 만남이였다.

 
사람들은 어느 누군가와의 마지막 대화를, 마지막 모습을 대부분 기억하지 못한다.
이것이 마지막이다-라고 작정을 하고 나서는 이별의 날이라던가, 먼 곳으로 이미 작별의 준비를 마친 후가 아닌다음에서야,
우리는 당연하게 다음번, 다음이란 것을 생각하고 있으며, 믿어버리기에 마지막을 기억해내지 못한다.
그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그 아이에게 그 사람과의 '마지막'역시 그랬다. 곰곰히 십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와의 마지막 만남이 어디에서 였는지
혹은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고자 하지만 그 시도는 매번, 안타까운 한숨과 함께 번번히 실패했다.
그래서 아이는 그와 찍었던 유일한 사진을 찍은 그 날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주변의 인연으로 알게된 사이고, 하물며 낯선 땅의 유학생이란 신분으로 다른이의 도움이 있어야지만 만날수
있었던 사람이기에,
그렇게 그 사람은 매우 안타깝고 고마운- 그러한 사람으로 기억의 창고에 넣어졌다.
 
그 아이가 그를 다시 보게 된 것은 그 기억해 내기 힘들었던  마지막 만남이 있고 몇년 후의 일이였다.
그와의 첫 만남이 그랬던 것처럼, 또 한번의 '출국 준비' 를 위해 나갔던 거리에서 그렇게나 사람 많기로
유명한  명동이란 거리의 북적이던 칼국수 집에서
.


영화에서처럼 서로를 첫눈에 알아보고 달려가 안기는 그런 장면을 기대했다면 그랬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실 그는 가게에 들어올때부터 자신을 알아본 그 아이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들의 첫만남때 그는 이미 성장기를 마친, 어른에 가까운 모습이였고, 소녀는 겨우 아이의
모습을 벗어날 때 즈음이였으니까.
그래서 더 이상 아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은 소녀와 정면으로 마주친 그 때, 반가움의 말 보다는 그저 조금은
어색한 웃음과 함께 이젠 더 이상 어리지 않아보이는 이성의 누군가에게 하는 고개인사를 하고선 그렇게
함께있던 이의 손에 이끌려 제대로 된 대화 한마디하지 못한채 그렇게 각자의 길로 헤어졌다.
 
이것이, 두 사람의 두번째 만남의 기억이다. 이렇게나 상세히 기억할 수 있는 것도,
그 만남이 있던 날 소녀가 집에 돌아와 맨 먼저 한 일이라면 옛 일기장을 꺼내어 그 사람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그 날의 페이지 껴넣으며 기록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비행기로 12시간 정도 떨어졌던 남반구의
작은 나라에서 햇살이 너무 밝은 여름에 만났던 그들은, 그렇게 춥고 북적이는 명동의 어느 거리에서 다시 만났다.
 
어쩌면 이 두번째의 우연이 가져다 주었던 날의 기억도 벌써 잊혀질 수도 있던,
그저 살면서 수천번, 아니 수만번 겪게 되는 만남과 헤어짐의 기록이었을 테지만.
그와의 인연의 작은 실타래가 끊이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한 것이라면,
그 후로 정확히 일년 후의 일 때문일지도 모른다.

 
 
많은 이들이 새 천년을 기대하며 Y2K니 뭐니, 세상의 모든 컴퓨터가 멈춰버릴지도 몰라 - 하며 웅성이던 그때.
파리의 에펠탑에 설치된 거대한 형광판이 한자리의 D-몇일을 번쩍일 때 그 남자와 훌쩍 커버린 소녀는 만났다.
두꺼운 옷 만큼이나 양손 잔뜩 선물을 든 사람들이 북쩍이던 그렇게나 혼잡했던 영국 히쓰로 공항에서-
그렇게 우연하게도 혹은 그렇게 필연적이게.
 
북적이던 사람들을 피할 수 있던 유일한 황금자리였던 구석진 벤치에 앉아서 그저 계속해서 바뀌는 커다란
'출국' '입국'보드에 씌여지는 비행기들의 기록표를 보고 있던 소녀는, 어느 순간 자신에게 향해진 시선을 느끼고,
호기심에 그 시선을 따라 지친 몸을  천천히 돌렸을 때. 그렇게도 거짓말 처럼이나 그.가 서 있었다.
 
그저 기억속에서나, 낡은 일기장을 들쳐볼때나 존재 하던 그러한 사람이였기에 어쩌면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다, 소녀가 이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버린것은, 자신의 몸보다 더 많은
선물을 들고 바삐 걸음을 향하던, 분명히 좋은 아빠일 것이 분명하게 보이는 중년의 남자가 그 많은 선물과 함께
그녀에게 부딪혔을때였다.
서로에게서 시선을 떼지못하고 있던 그의 표정이 변하고 놀라서 그녀를 향해 달려오는 그 모습을 보고서는.


그리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어느 드라마에서 처럼, 읽었던 소설에서 나오는 운명의 상대가 있다면
어쩜 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렇게 놀란 표정으로 그녀에게 향하던 그를, 어디에선가 나타난 그의 친구가 낚아채 반대방향으로 뛰기시작 하였다.
여전히 바닥에 주저앉아, 부산히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더 이상 그가 구분되지 않을만치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며
안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또 다시 볼수 있을거라는 믿음이였다. 그러니, 그 때엔 분명히 물어보리라-
오늘, 그가 프랑스로 향하는 그 기차를 놓쳤었는지에 대한.
수 많은 언어가 들리던 그 공간에서 한국어는, 그녀의 귓가에 그 무엇보다 더 또렷히 들렸으니까.

4년의 시간사이에, 그들은 그렇게 지구의 남반구의 여름속에서, 한국의 늦가을에서,
유럽의 한겨울에서 만났으니 다음이 언제가 될지언정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는 그 다음번엔 꼭 저 사람을 잡아보리라-라며.

 
 
 
 
그 3번의 만남이 4년이란 시간을 두고 있던 것이라면 그 4번째 만남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미 그녀가 되어버린 그 소녀에게 그는 이미 기억의 아득한 망각속에 버려진,
하나의 추억이 되어버렸었음을 인정해야 할 때 즈음.에
그는 그 망각속에 빠져나와
너무나도 생생한 '현재'로써 다시 다가와버렸다.

다름아닌 그녀의 남자친구의 기억속에서.
 
당시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와 스타벅스샵의 푹신한 쇼파속에 묻혀 옛 이야기를 하다 과거에서 현재로 뛰쳐나온 그-는,
남자친구와 꽤나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써, 덕분에 그녀는 몇번의 만남과 헤어짐속에서 전혀 알지못했던
그 동안 그의 사정과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몇년전 그녀가 그랬듯, 집에 돌아와 낡은 상자속에 있던 오래된 일기장에서 다시한번 그의 사진을 꺼내
그 날의 일기장- 그 페이지에 다시 한번 껴넣었다.
 
그렇게 그는 또 다시, 또 그렇게 그녀의 '현재'가 되었다.
 

그 날 이후, 그녀에게 더 이상 그는 과거의, 현재의, 시간의 단어로는 함축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정말이지 운명이라는 단어조차 몇년전 마주쳤던 영국의 공항에서 그 의미를 다해 버렸으며,
또 다시 만난다면 그저 순리일 뿐이라고,  운명(運命)이라기 보다는 명운(命運)이 아닐까-하며.
 

더 이상 커다란 놀람이 되지 않은 그와의 만남은 그 날로부터 또 몇년후가 되었고,
처음 만난 날로부터는 8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 였다.

아이-와 청소년-이였던 그날로부터 그 여자-와 그 남자-라는 수식어가 더 자연스러워진 그 날에.
결혼반지가 껴 있던 그 손이 참 잘 어울린다고 느껴지던 그런 모습이 되어 참으로 신기했던 서로의 우연의
만남을 회상하며 "운명이였나봐,"라는 말을 그렇게 웃으며 할수 있게 되었던 그 날에.


그리고 그 날 그녀는 왜 그렇게나도 그를 못 잊을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생에 처음으로 동경하던 상대에게 들었던,
"참 예쁘다"란 8년이란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버린 그 한마디에.
 

 
 
 
 
 
+
짐을 싸고 푸는 일을 일년에도 몇번이나, 그리고 그러한 생활을 벌써 10년도 넘게 하며 살다보니
'나의 물건, 나의 기억, 나의 추억'이라는 것들에 대한 애착이 꽤나 강한 사람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오래 사람을 사귈 형편도 되지 못하고, 그저 짧은 시간동안 정을 붙히면 붙힐수록 느는 것은
더 큰 아픔이였던 터라 그나마 할 수 있었던 유일한 것은 꽤나 상세하게 적은 수십권의 일기장 뿐.
덕분에 누구에겐 "좋은 기억력" 따위를 갖고 있는듯한 행세를 할수 있는지도 모르겠지요.
 
오랜만에 하루키의 "도쿄기담집"을 읽으며 내내 머리속을 헤집고 다녔던, 사람은 이 이야기의 "그"였습니다.
하루키처럼 역시 "초자연적인 현상에는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또 딱히 운명을 믿는 편도 아니였던지라
위의 이야기(제가 겪은 실제 일이지만요)처럼 '운명'이라고 하기엔 조금 아쉽고,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운명적인
'만남'들이 어쩜 하루키에게 그랬듯이
제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것들 속에
소중히 포함될거라고 말하면서 말입니다.

끝으로 너무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그의 그녀"와 행복하게 살고 계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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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Timmy Jay | 2008/03/28 11: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떻게 보면 성장통이잖아요.
    아픔을 이기고 지금까지 오신거니깐
    짝짝짝짝짝짝짝짝 >.<

    • BlogIcon Rynn.A 이영 | 2008/03/28 12:56 | PERMALINK | EDIT/DEL

      쿡. 성장통이라 - .. 아프다는 것 조차 몰랐던 것 같아요.
      지금도 매우 괜찮은 편이고, 그냥 진심으로.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 줄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

      그래도, 박수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

  • BlogIcon 티아 | 2008/03/29 21: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 멋진글 쓸까요?.ㅎㅎ
    저두 블로그를 나름 간지르르르..^^
    하게..해봤어요~~~~

    • BlogIcon 이영 | 2008/03/30 22:41 | PERMALINK | EDIT/DEL

      ...쓰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
      스킨 멋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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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진 시간 - 노을2 :: 2007/11/23 12:04

<역시 꼭.절대.꼬옥.진짜. 클릭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하는거지만, 제 취향이란게 이런 느낌, 조금은 "무거운" 색감인듯 싶어요.
숨겨지지 않는 혹은 감춰놓았던 조울증-의 증세중 우울증에 가까운 면모랄까나-

여튼, 모두가 떠나버린 - 텅빈 워싱턴DCThanksgiving의 노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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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네구 | 2007/11/23 12: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역시 저녁노을은 멋있습니다.
    하지만! 차도에서 사진찍으면 위험하다는거 ~

    저녁노을은 멋있고.......
    우리집 보쌈은 맛있군요........음??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2:53 | PERMALINK | EDIT/DEL

      한 중간에서 찍을까.. 하다가 (실제로 한중간에서 찍은 사진도..있지요)
      그래도 살짝. 옆에서 찍은건데 =_=
      차가 오지를 않았어요 - (봐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후후후...

      ... 보쌈... 점심으로 드시는겁니까? +_+
      보쌈...이 어떻게 생겼는지;어떤 맛 - 이였는지 전혀 머리속에
      기억이 없어요 (후아)

      저녁노을...좋아요.
      계속해서 저 시간이였으면 좋았을련만..T_T

      그나저나 T-Alert켜놓으니 실시간 댓글..이네요 ㅎㄷㄷ

  • 라미 | 2007/11/23 1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너무 예뻐요.. 사진이 ㅠ_ㅠ
    세벽세시에서 새해이벤트 안하나요?
    이영언니의 사진 컬렉션으로 만든 달력 >_<)// 꺄아~~
    [친필카드 이벤트 이후로 이벤트에 집착중입니다... 쿨럭;;]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4:35 | PERMALINK | EDIT/DEL

      우어어어 - 나 혼자서 막 - 또 망상..해 버렸다니까요.
      내 머리에 더 이상 아이디어를 넣으면 큰일나요 라미양 (진짜 해버려서 문제!!!)
      -크윽.

      헌데, 미천한 사진솜씨로 -
      그...그런것이라면 정말 사진가..같으신 많은 블로거들이 계신데...
      (라면서 달력 괜찮은데? 라고 하고 있으니 원;)

      아아 - 라미가 원하는거라면 (=_=) 하나 만들어..줄수 있어요!
      까짓껏 이 언니가! (-오바쟁이)

      난 좀 음침한(;)사진들을 좋아해서.. =0= 뭔가 밝은 달력이 안나오는게 문제라면 문제?
      (나름 밝은 사진을 찍어보도록 해도, 일단... 겨울이 되니까 - 웃음)

      맘에드는 사진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요-.
      블로그때문에 많이 축소하고/글씨를 넣는데, 축소 덜되고 글씨 안넣은 버전-으로
      보내줄게요^^

    • BlogIcon Hee | 2007/11/23 14:49 | PERMALINK | EDIT/DEL

      오..그러고보니까..티스토리 달력처럼...
      이웃들의 사진들만 모아서 달력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겠는 걸요?...;;;

    • 라미 | 2007/11/23 14:53 | PERMALINK | EDIT/DEL

      우오오오오옷!!!!!
      정말정말정말정말 달력 만들어주시는거예요?

      안그래도 너무너무 바쁜 언니를 더 바쁘게 만드는것 같아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언니 마음 변하시기전에 언능 "감사합니다!" 인사부터 할께요^_______^)//
      [요런 얌체같은! =_=;;]

      꺄아- 최고의 고등학교 졸업+대학교 입학(if accepted)선물이 될거예요 >_<)//

      배경화면으로 갖구간 노을사진! 넣어주시면 정말정말 행복할거같아요!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5:08 | PERMALINK | EDIT/DEL

      ...티스토리야 일단 금전적으로 압박이 없으실테니까,
      하나 만드는데 만오천;원이더라고요 (평균-이미 알아본 인간<-)
      =0= 뭐 팔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면야... ㅎㄷㄷㄷ 스러운 이야기.

      하지만 뭔가 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질것 같기도 해요.
      패밀리 같은 이웃님(;음지지향 블로거가 좋은 이유도 - Hee님처럼
      단 몇분의 이웃분들과 깊~은 사이라는게<-혼자 이런망상)들과의
      사진달력이라... 후후후...

      ... 정말이지 Fiction 작가로 나서도 될 정도의 상상력- _-
      (문제는 글솜씨...겠지만서도)

      +
      언제나닷컴 명록이에, "헉"하실 정도의 분량의 수다.를 남기고 왔습니다. 3시에서 계실때(?)가 아녜요. (쿡쿡)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5:11 | PERMALINK | EDIT/DEL

      우오오오오옷!!
      라미양 -_- 안자요? 그러고보니 나랑 같은 시간대잖ㅇ -_- ㅎㄷㄷ
      (나야 뭐.. 3시의 쥔장인 만큼 3시까지는 팔팔(?)한다고 해도)

      음음... +_+
      한국에 갈때까지 열심히 ... 찍어볼테니, 그 중에 마음에 드는거 - 해서.
      만들어주는걸로 약속할게요! >_< 졸업+입학 선물로 해서.
      (뭔가 진짜 협소한것이긴 하지만!!! +_+)

      뭐 한국에 나가야지; 만들수 있는거니까 - 그 동안은..
      열심히.. 사진을 찍겠어요! (페이퍼들만 다 끝내면 진짜!!!)
      큭큭...

      배경화면으로 갖구간 노을사진. 기억해두고 - 폴더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복사해놨어요! (완료!)

      -완.전.소.중.한.언니타입이지 않아요 나?-
      (퍽퍽퍽퍽)

      외롭고 힘든 유학생활(;)의 동지! 힘내길 바라면서!
      (일단 얼른 자요!!!_ 물론 holiday긴 하지만... ^^)

      <-이래저래 밤 새야 하는 처지.

  • BlogIcon Hee | 2007/11/23 1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감춰놓았던 보다는 숨겨지지 않는- 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역시 이영님은 숨겨지지 않는 우울보다는 완벽함이 더 어울리는 듯도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감춰두려 애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뭐냐면..
    완벽한 사람에게도 뭔가 불완전한 면이 하나 정도는 있는 것도 괜찮다라고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니..
    태그에 데굴대굴님과 케이루스님은 보이는 데 저는...

    여튼,
    제게도 저 색감과 풍경은 고즈넉하니 참 좋네요!

    아. 하소연이 안 보이던데 말이죠.....@_@;;

  • BlogIcon Hee | 2007/11/23 15: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미 읽고 나서 새벽3시 명록이에 답을 남기고 왔습니다. 후훗
    왠지 오랜만에 실시간 채팅 분위기....도 좋네요 :)

  • BlogIcon Hee | 2007/11/23 15: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뭐 팔거나 뿌리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기념삼아...갹출하면....음..참여율이 저조하려나 ㅎㅎ;

    암튼.
    명록이 확인하고 이미 새벽3시 명록이에 답 달아두었습니다 :)

    그나저나..; 또 사라진 댓글때문에 다시 다는 댓글....;;;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6: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HEE님/ ㅎㄷㄷㄷ re/re덧글이 안달리는건가요? 왜 이런...걸까요?
    티스토리 - 이런적 없었잖아!!(버럭)
    한꺼번에 너무 덧글을 많이 달면 안되는거였...던가.. (하루 제한용량;이 있던가요?)

    음... 기념삼아... 좋을 것 같아요 - 헌데 참여율... 큭큭.
    일단 말꺼낸 Hee님, 저야 당연...하고, 이제 둘, 케이루스님 졸라보고... (-_-)...
    <-여기까지가 저의 한계.. (블로그세계의 음지에서 나와야 할지도...)

  • BlogIcon 네구 | 2007/11/23 17: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우, 저도 라미님과 Hee님 말씀에 동감입니다ㅋ
    뭔가 마이너들의 작품집(?)이라고 할까요??
    이영님만의(혹은, 달력이벤트를 진행하실분의) 이벤트를 열어서 이웃들이 자기가 찍은 사진들을
    트랙백으로 보내서 보고 뽑아서 만드는것도 굉장히 괜찮을듯 싶지만, 그러면 일이 커지는 걸까요;;

    이거 아이디어 낸 라미님이 뭔가 큰 일을 저지르신듯/ 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7:21 | PERMALINK | EDIT/DEL

      마...마이너들의 작품집... ... 슬프지 않게도(;) 절대로 거부나 반발을 하지 못하는.
      일단 라미양의 졸업/입학 축하 선물로... 하나-는 만들게 되었네요 +_+
      그때까지 12장...정도의 사진을 건..져야 하는데 - 뭐.. 한달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찍어봐야 겠습니다 (쿨럭)

      ... 큰일..이지요 +_+
      이거 합니다! 하면 - 과연 참여해주실 분...

      일단 좋다고 하신 Hee님, 네구님, 저, (생각도 안하고 계실테지만) 케이루스님...
      또..또... 후아-

      더 이상.. 제가 일을 벌리게 하지 마세요 ... ㄷㄷㄷㄷ

  • BlogIcon 케이루스 | 2007/11/23 18: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맨 밑에 제 이름을 보고 놀랐습니다만 만들 용의가 있으시다면야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4 05:04 | PERMALINK | EDIT/DEL

      저를... A700의 세계로 빠지게 해주셨으니 케이루스님...은 어떻게서라도..
      끌여당...(쿨럭+_+)

      ... 이래저래 -_- 라미양을 위해서 "하나"는 만들게 되었으나,
      제가 한달이내로 12장-_-이나 베스트컷을 찍어낼 수 있을 확률...이 ㅎㄷㄷ
      (역시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_<)


      크윽-

      아리가토우-

  • BlogIcon 이코 | 2007/11/23 23: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앍! 저도 참여하고 싶어욧! +_+//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4 05:07 | PERMALINK | EDIT/DEL

      오오 =0= 역시... 블로그계의 왕따도(?)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였어요.
      몇안되는 이웃님들이 이렇게 친절하시니까요 +_+ (씨익)
      큭큭.

      감사합니다.

  • 라미 | 2007/11/24 08: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허걱;;
    "이벤트 집착증"과 "사진보고 반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던"게
    세벽 세시 가족들의 작품집을 내는 결과를 낼 줄이야!!! [착각도 유분수지=ㅠ=]

    완.전.소.중.한. 이영언니 >_<)/
    저 내년 한 해 저 달력보면서 일년내내 행복할거같아요! 꺄아~ >_<)//
    언니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Hee님, 네구님, 케이루스님, 이코님도 감사합니다! [꾸벅]

    멋진 사진집 기대하고 있을께요! 아름다운 밤이예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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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진 시간 - 노을. :: 2007/11/23 11:55

<꼭-절대.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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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 | 2007/11/23 13: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떻게 하늘빛이 이럴 수 있죠....
    노을진 하늘.. 구름.....가로등... 나무들까지..
    너무 예뻐서 배경화면으로 저장해버렸어요... 그래두 되죠? ^-^ (다른데로 퍼나르는 일은 절대! 없을거예요)
    [멋대로 저장부터 하고 허락은 나중에 받는=_=;; 죄송해요/ 사진이 너무 예뻤어요 ㅠ_ㅠ]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3:34 | PERMALINK | EDIT/DEL

      아아 - 라미랑 나랑 정말... 감성도수...가 =_= 일치하는것일까요?
      -왠지 이 녀석은 마이너틱해. 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른이에게서)

      배경화면... 당연히 되지요.
      퍼 날라..도 뭐 - 밑에 제가 쓴것만 수정안한다면 상관은.. 하지 않을지도,
      (헌데 누가 가져갈거라고는 생각안하고 ^^)

      라미라면 당연히.언제든지. 괜찮아요-(다이죠부우-데수요!)
      웃음. 만약 큰사진(원본-)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말해요. 보내줄게요! :)

  • BlogIcon 케이루스 | 2007/11/23 18: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멀리 아메리카 대륙에서 보는 노을도 서울과 별 다를게 없군요 후후훗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4 05:12 | PERMALINK | EDIT/DEL

      그런가요? 전 4시간 거리인 뉴욕이라던가(북쪽으로) 역시 4시간 거리인 버지니아비치의
      노을조차 다르다고 느껴지는데 - (웃음)

      아아 - a700에게 고마운.. 날들입니다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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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심장소리를 들려주세요... :: 2007/11/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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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당신의 심장소리를 들려주세요-청진기 이벤트"
한때는 저렇게 많았지만 (스탠드가 무거워했던), 녹색이 보랑이는 Hee님과 케이루스님께 갔고
련이 것.인 분홍이만 남았습니다.

a700이를 처음 들고 뭘 찍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눈에 보였던 것이 스탠드에 걸려있던,
이제는 외로워진(?) 분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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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케이루스 | 2007/11/23 01: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런데.. 청진기끼면 귀가 너무 아퍼요 (...);

    • BlogIcon 린아 | 2007/11/23 03:59 | PERMALINK | EDIT/DEL

      아 - 청진기는, 딱딱하게 끝나기 때문에(;) 말이 조금 이상하지만서도-
      귀에 닿는 프레셔포인트가 사람마다 굉장히 안 맞는 사람이 있어요!
      케이루스님...께 보내드릴때 귀-에 닿는 녀석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위에 저 검은고무(;) 녀석이.. 그나마 가장 나은듯 싶어요.
      프레셔포인투 - 잘 찾아서=0= 하시기를.
      (진짜 아프단말이죠;)

  • BlogIcon 데굴대굴 | 2007/11/23 11: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지르고 싶다.. (이미 너무 많이 질러놓은 상태라..ㅡㅡ)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2:19 | PERMALINK | EDIT/DEL

      =_= 무엇을 지르셨나요? (궁금궁금) 막막 올려주세요-
      가서, 우어어어어~ 소리 질러드립니다.

      후아..

      논문쓰기 싫고 -_-
      공부하기 싫어서... 블로그질만 하고 있는..
      저를 어떻게 좀 해주세요.

      (왠지 데굴대굴님이라면 가능할것 같은..)
      후우...

  • BlogIcon Hee | 2007/11/23 12: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심장소리는 뭔가 싸늘하고 쓸쓸한 가을? 초겨울?이 느껴지더라구요 -ㅁ-;;
    심장 소리 말고 숨쉬는 소리까지 들려서 그런가 -ㅁ-;
    나뭇잎 다 떨어져가는 나무들 사이로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것 같은 그런 소리가 들리는 듯했어요 -ㅁ-;;
    봄날은 언제나 오려나 orz...

    • BlogIcon Rynn.A 이영 | 2007/11/23 13:40 | PERMALINK | EDIT/DEL

      이런 - 천식...증세... (죄송합니다)
      후우.. 아무래도 혼자(;)들을려면 귀가 꽉 (;) 막혀있어야 할지도..

      후아...

      봄날이라 - 그런...날이 ...다시 올수 있겠지요?
      (사람 사귈 생각은 하지 않고, 기계들만 주변에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
      mp3하며, 컴퓨터하며, 이제는 카메라까지...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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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진 시간 - 그 첫번째. :: 2007/11/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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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네구 | 2007/11/22 23: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우- 스탠드...인가요??

    • BlogIcon 이영 | 2007/11/23 01:06 | PERMALINK | EDIT/DEL

      끄덕. 스.탠.드.입니다. 뭔가 렌즈테스트용으로 찍어놓고-
      혼자서 "우어어어어-" (내 안의 남자가?)라고 했어요.

      남들과는 조금 많이 다른 view.. 탓에 어떨까 싶었는데,
      뭐 제 블로그니까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