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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의 그녀?│ Categories │ 함께한사진n음악 │ Tag │ 그대가 남기는 흔적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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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스케쥴. 이건.... 뭐...

from 13/4년차 유학생:영원한이방인/@일본.도쿄: 대학원생 2009/06/30 21:09
Rynn.A's Schedule for the month of July
 Sunday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30: IR&Itl Security
-Critique Paper Due (2,000)
- Presentation for Engagement Theory
 1: Human Sec. -Reading Notes
 2: - "IR&IS
FINAL PAPER" -
 3: - "IR&IS
FINAL PAPER" -
 4:"Intl.HR&HumSec
. Final
PAPER" -
 5: "Intl.HR&HumSec
. Final
PAPER" -
 6: "COMP&HS
Readin' Notes"
 7: IR&Int'l Security
-Final An Paper Due (4,000)

Comp. Regionalism
-Reading Notes
 8: Human Sec. -Reading Notes  9: - "IR&IS
FINAL Exam" -
 10: - "IR&IS
FINAL Exam" -
 11: - "IR&IS
FINAL Exam" -
 12:"Intl.HR&HumSec
. Final
PAPER" -
 13: "COMP&HS
Readin' Notes"
 14: IR&It'l Security
-Final Exam PP Due (5,000)

Comp. Regionalism
-Reading Notes
 15: Human Se
-Reading Notes
 16: "CompRegion
FINAL PAPER"
 17: "CompRegion
FINAL PAPER"
 18: "CompRegion
FINAL PAPER" -
 19: "CompRegion
FINAL PAPER" -
 20: "Intl.HR&HumSec
. Final
PAPER"
 21: Comp.Regionalism
-Final Pp Due (?)
 22: Human Se
-Final An.Paper Due (5,500)
 23  24  25
 26  27  28  29  30  31  

대학원생이라고 다를줄 알았더냐- 싶긴 하지만, 사실 이 정도면 대학의 마지막 학기...보다는 꽤나 여유로운 스케쥴(?)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저, 이 스케쥴 적어 놓으면서...
베란다로 뛰어 넘으면 어찌 될까(?) 라는 고민이 살짝쿵 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러니까, 양이 많...은 것은 솔직히 아니에요. 하지만 이건 쓰기 위해서 읽어야 하는 분량이 만만치 않다랄까요?
정말이지, 속독을 하지 못했더라면 내 인생이 어찌되었을까? 라는 지금으로써는 별 도움도 안되는 질문에 대해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힘겨운..... 많이 힘겨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겠지요. 물론, 지금도 이 스케쥴을 보며 그저 웃음만 나올뿐입니다.



↑ 전 이 아가씨의 해맑은 표정을 사랑합니다. 덧붙혀 함께 씌여져 있는 말도.


여튼, 새벽3시가 좀 뜸하다면, 제대로 공부 하고 있는 것이고, 계속 덧글이 실시간으로 달리고 한다면 써야 하는 글은 안 쓰고,
읽어야하는 자료들은 안 읽고... 딴 짓(-)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

그나저나 공부해야 하는 incentive라면, 몰랐는데요 친구와 함께(?!)한 "장학금은 얼마나 받는것이냐-"이란 계산에 대한 답이 나왔는데,
와세다에서 받았던 장학금+일본정부에서 받을 장학금 = 144.2만엔 = (1300원/100엔) = 18,746,000 (1천8백만원7십4만6천원)
그리고 성적유지(-_-)하면 대학에서 받을 장학금까지 포함하면 총 180만엔 = (1300원/100엔) = 23,400,000 (2천3백4십만원)
....

데굴대굴님이 말씀하신 애국자에 살짝 민망했는데, 뿌듯해도 되겠군요. 적다고 안할게요 T_T/
이러다 다른 더 좋은 장학금 놓칠 수도 있으니까 >_<
.... 박사학위때는 100% 장학금에다가 한달에 300만원씩 받는 장학금...을 노려보겠습니다.

-> 바로 이것이 지금 린아씨가 베란다에서 뛰어내리지 않고 (뛰어내려봤자, 다리나, 엉덩이밖에 안 부러질/깨질 높이입니다만)
자료를 뒤적이고 있는 이유랍니다♡ 다시한번 학교와 일본정부에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이곳에 적어봤자 아무 도움되지 않으니, 와세다 졸업전에 John F Kennedy 대통령처럼 일본을위한 참신한 Policy Memo를 써내면
박사학위 위의 말한 조건으로 보내줄까요~ (후훗)

아...

그래도 참, 빡빡한 7월입니다.
살.려.주.세.요.
타.스.케.떼.쿠.다.사.이.다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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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몽골인 2009/06/30 23:0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하핫 1등! 이 아니라 뭐 그렇지만.. ?
    스캐쥴보자마자 전 실겁했다는.
    Final Paper과 Final Exam들이 많이 남았군요 !
    아 저 천문학적인 액수의 장학금은 정말. ㅋ
    시험 잘 보시구요 !
    3주동안 탈진하지 마시길 ! ! !
    전 어머님께 언제 성적을 공개할지... ㅠㅡㅜ..

    •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4 17:27 address / modify or delete

      덧글 1등...을 말씀하신거지요? 난 잠시, 무슨말씀인지..했네. (바보니?)
      스케쥴....이 사실 그렇지요. 근데 대학때는 솔직히 이것의 2.5배쯤 바빴어요. 일도 했고, 더불어 종종 대사관 일 돕기도 하고, 거기에 조기졸업 논문에, 졸업논문에, 21학점짜리였던
      마지막 학기의 어마어마했던 final exam 스케쥴까지..

      웃긴게, 그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로를 할 수 있게되었단 말씀이지요.
      훗. 헌데, "위.로.만" 일뿐, 하기 싫고 먹먹하기는 매한가지.

      장학금... 다 모아놓으니 적지 않은 금액(;ㅁ;)이더군요.
      하하하 -

      3주가 지나자마자, 일주일간 완전 잠수타고 매일같이 누워서 잠만 잘거여요. 훗훗.
      성적공개 - 화이팅!!!

  2. joko470 2009/07/01 00:1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오랜만입니다'-' 가끔씩 이 블로그에 들르고 있었던지라..
    음.. 스케쥴이 좀 빡세시네요?! 대학원생이시면.. 학위 준비..
    (사실 대학'교'생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
    한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입시생들도 만만치 않지만=ㅂ=
    저는 이번 여름방학 스케쥴이 iBT TOEFL 준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실, 아직 hope이지만, 해외 유학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니-
    미국 대학교 생활은 어떨까// 내가 그곳에 입학할수 있을까? 이런 설렘? 뭐, 곧 깨질수도 있지만:)
    그럼 항상 웃으시며 즐겁게 하루를 보내시길...'ㅅ'

    •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4 17:36 address / modify or delete

      안녕하세요 Joko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워낙 작은 새벽3시의 패밀리 시스템인지라,
      joko님의 흔적 덕분에(?) 찾아주신다는 것을.. 살짝쿵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하하, 대학 졸업했어요. 2007년...에 (;ㅁ;) 그 힘들던 "대학생"의 역할은 끝났답니다. 에헤라디야~(얼쑤!)
      그렇죠. 한국의 중/고등생들도 만만치...않겠지만, 조금은 다르다고나 할까.
      건방지겠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공부 시스템은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터라,
      제게는 머리쥐어짜내며 자신의 아이디어와 이론을 결합해서 만들어내야 하는 공부가 어렵거든요.
      앉아서 외우고, 주어진 답을 외우는 공부의 시스템은 거의 photographic 기억에 가까운 터라... ^^;
      아마 이래서, 이쪽으로 와서 이러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튼간에,
      iBT TOEFL 하하 -_- 그러고보니 저도 올해 다시 봐야 할텐데,
      이놈의 "non-native english speaker"라는 것 때문에 봐야 한단 말이지요. 대학원오기 전에 봤으니, 2009년에 expire될텐데... 뭐, 일단은 JPT부터일지도. (한숨)
      화이팅! 하세요, iBT 보니까 이건 참.. 뭐... 란 기분이 들던데.
      이래저래 변해가는 족족 더 이상해지는 듯한 "TOEFL"입니다. 목표 점수를 향해서!! 화이팅!!!

      미국 대학생활 - 뿌듯해요. 충족하고.
      다만 한참 격할때는 comparatively 편한 한국에서의 대학생활이 엄청 부러워지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뿌듯함과 만족도를 생각한다면 미국의 대학에 한표네요. (물론, 미국대학도 대학나름이겠지만 말입니다)

      시간이 남으셨다고 하셨으니까, 이래저래 ^^ 화이팅이네요-
      joko님 역시도 즐겁게 보내시기를,

  3. BlogIcon GKim (LUV4US) 2009/07/01 15:5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게 있는데 오늘 또 한가지를 알게 되었네요.
    글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어요. 내가 하지 못하는 그리고 하지 못한 것들을 이렇게 잘 해가는 것을 보면서요. 조금 더 어릴 때 였다면 '부러움'을 느꼈을 것이고, 훨씬 더 어릴때 였다면 '질투'를 느꼈을지도 모르는데..^^;
    멀리서 열심히 응원합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4 17:40 address / modify or delete

      GKim님의 글을 읽으면서 이 비슷한 말씀을 언젠가 누군가 해주셨던 것 같은데... 하면서
      한참을 고민했었는데, 사실 "누군가"라는 한분이 아닌 몇몇분이 해주셨던 것을 생각해냈답니다.
      다른 것 보다는,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부분을 말이죠-
      매번 한계아니야? 싶을 정도의 스케쥴을 소화해내는 부분에 있어서, 뭔가 "내가 저리 안해도 되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지만
      동시에 통쾌함을 느끼신다고 해주셨던 분들도 몇몇분들 되시는 것 같아요.

      물론 GKim님처럼 이렇게 상세히 멋진 글 솜씨로 표현해주신 분은 ... 몇분 안되시지만 말입니다.

      과연 질투나 부러움을 느낄만한 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것은 스스로 자신하지 못하지만 >_<
      그래도 멀리서의 응원은 열심히 받겠습니다. (꺄아-사실 필요해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GKim님의 이런저런 재미난 글들을 읽으면서 많이 배워오고 있답니다.
      (lol)

      진심으로 감사해요!

  4. BlogIcon 데굴대굴 2009/07/01 16:0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해피 화요일이군요. 아이 좋아라~

    베란다에서 뛰어 내리실 계획이라면 카메라와 장학금은 다른 분께 양도하고 뛰어 내리시길...
    아깝다거나 싫으시면 그냥 계속 공부하시든가~ ㆅㆅ

    (카메라를 보며 절대 뛰어내리지 못할 것이라 추측하는 1人)

    •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4 17:41 address / modify or delete

      어쩐지 정말이지 이 포스팅은 데굴대굴님을 위한 것이 아니였을까? 싶을 정도의 스케쥴이지요.

      사실 카메라와 장학금 보다, 컴퓨터와 외장하드가 제일 먼저 걸렸다는. 그 당므에 카메라.
      그리고 장학금은.... 9월부터 다시 고대로 돌아가는(대학원이지만) 동생에게 넣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훗, working will 을 다시 써야 할지도.

      아깝다거나 싫으시면 그냥 계속 공부하시던가-
      에서, 컴퓨터와 외장하드가 아까워서.. 계속..해야겠어요.
      외장하드의 저의 꿈돌이들의 자료가 너무 많아서.
      하하,

  5. BlogIcon 디노 2009/07/04 08:1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마지막 학기라 그런가 파이널.. 파이널.. 파이널...ㅎㅎ
    마무리 잘 하세요!^_^

    •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4 17:43 address / modify or delete

      마지막 학기(?)는 아닌데... 아직도 2학기나 더 남았는데...
      (먼산)
      학기의 마지막 달.이여서 그런거겠죠,
      final, final, final...

      어쩜 이것보다 더 무서운,
      deadline for the "THESIS" - 논문의 데드라인이 남아있을
      4번쨰 학기...가 남아있다는 사실? >_<
      감사해요 디노님, 디노님도 더운 날씨에 화이팅!

  6. 토큰 2009/07/05 03:1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시험기간이라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에는 한국에서는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비도 왔답니다..

    7월 한달간 스케쥴이 엄청나네요..;
    지금쯤 final paper를 쓰고 계시려나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5 06:48 address / modify or delete

      시험기간이라서 방문하지 못하셨는데 방문해주셨다는 것은 시험이 끝나셨다는...?
      혹은 새벽3시의 린아가 그리우셨다는 말씀? (한대 때리셔도 됩니다)

      그러게요, 일본 역시 굉장히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 없이는 자는 것이 숨막힐 정도로 말이지요.
      사실 기온보다는, 습도에 ... 힘들지죠.

      ...
      한참 final paper를 쓰다가, 새벽3시로 현실도피중입니다. ^^

      시험기간... 잘 보내셨나요?

[트랙백놀이][릴레이] 나의 사진론:

from 트랙백놀이 & 문답 2009/06/29 19:50
요즘 .... 유행인...가봐요. 안그래도 새벽3시에 조금 뜸해서 우울증이 찾아왔나 싶었더니만,
이렇게 저를 새벽3시로 불러주시는-분들이 계시는군요.
이번에는 저와 애증(?)의 관계를 지속해주시는 데굴대굴님께서 바톤을 넘겨 주셨습니다.

사진이라.... 사실 꽤나 까칠 어려운 주제에요.
나의 사진론.이랄까,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 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이란 [가슴에 하는 각인]이다.

카메라를 처음 샀던 이유도 그랬고, 이주일간의 contract을 끝내고 받은 pay를 모두 들였던 a700과 짜이즈렌즈들, 세로그립에, 배터리들까지.
이유라면, 태어나서 2년 이상 같은 장소에서 살아보지 못한 이의 한(恨)이였다.
기억하고 싶은데, 기억하고 싶은데 - 라는 마음에 작은 디테일까지 하나하나 기억해버리다 보니,
옛 기억들은 너무 머리 깊숙히 들어가버린지, 꺼낼 수 조차 없어져 버려서. 너무 아련하게, 애틋하게 밖에 생각나지 않은 것들에 대한 한.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을 찍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 정도로 잘 찍을 자신도 없거니와 여유는 더더욱 없으니까.
그저 내가 사랑하고 사랑했던 거리들, 그 장소들,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더 이상 작은 머리 깊숙이 밀어넣지 않아도 되는-

내게 사진이란 딱 그 정도.
늘 새기고 싶었던 내가 스쳐 지나갔던 장소와 풍경들을 가슴속에 새기는 각인의 도구. 바로 그것.


워싱턴DC에 그저 들리는 사람들은 모른다- 하루에 유동인구가 도시의 90%를 차지하는 이 곳이 노을의 시간엔 어떤 풍경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가장 힘있고 영향력있는 이들이 머무는 도시.
city of modern day deities 정도랄까.

여튼, 집에서 나의 mentor 링컨 대통령의 메모리얼에 가는 길.
이 도로를 건너 쭉 내려다보면 링컨 대통령이, 왼쪽으로 가면 백악관이, 오른쪽이면 학교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신호 상관없이 도로의 한복판에 서 있어도 되었던 워싱턴DC의 오후의 시간.

time n place that I wanted to be etched in my heart n mind


조기졸업에, 개별연구 논문작업에, 졸업논문 작업에, 21학점짜리 학기의 살인적인 스케쥴에-
꽁꽁 얼어버려서 더이상 나오지도 않은 분수이지만 그렇게 멍하니 앉아서 벤치에 턱을 괴고 보던 풍경.

24시간 불이 켜져 있던 도서관과 캠퍼스 안의 조명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10분마다 돌았던 UPD 아저씨들의 친절한 인사와 진심어린 걱정의 말들.

미치지 않고 죽지 않으니까 한다며 - 했지만 어쩌면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라는 것을 알았던,
그래서 가장 기억하고 싶었던 풍경.

example 2









the road to my mentor,






























"....as in the hearts of the people
for whom he saved the union...."


a leader who knew what the right thing to do,
even it meant losing half the country and
was proud to face up to
those who were going to challenge him
















... Lake Louise ....



카메라 사기를 잘했죠.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였다면, 지금 보다 훨씬 더 많은 큰 capacity를 갖고 있었다면 또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제게는 각인의 도구에요. 그리고 살아있었다는 증거들.



++당신의 사진은?


a700을 소개해준, 마음속의 은인 우리 케이군(케이루스님)과 .... 이 글을 읽으면서 하고 싶었던 "당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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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09/06/29 23:3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우핫핫핫~ 제 선택은 틀리지 않았군요. 힘든 와중에 이쁜 사진*-_-*과 글을 써주신거 감사....

    하는 의미에서 또다른 바통을..... ;;; (잠시 쉬겠습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30 21:13 address / modify or delete

      이쁜 사진 *-_-*<<에 이 얼굴이었음으로 삐졌음. (웃음)
      글...은 뭐, 사실... 날...림이였지요? (저 멀리 후지산쪽을 쳐다보기 - 어디있는지 조차 모름)

      ...

      또.. 다른 바통, ...
      데굴대굴님이 사랑하실 저의 무서븐 스케쥴이 올라왔으니, 그것을 보시고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T_T

  2. BlogIcon 몽골인 2009/06/30 00: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번것도 릴레이 하고 싶지만
    #1 블로그가 살아나지 않았고
    #2 사진이 없습니다 아하하하..
    OTL..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30 21:14 address / modify or delete

      하하 -_- 새벽3시도 사실, 휴먼상태의 블로그..지요.
      충실한(?) 이웃님들로부터 지켜지는, 주인장으로부터는 버림받았어도..
      워낙 맘씨 좋은 이웃분들이... 지켜주시기에 근근히.. 목숨을 연맹하고 있는 블로그라서,

      나나, 이제서야 봤어요. 트랙백이 들어오지 않아서, 몽골인군이 안 해준줄 알았어요.
      새벽3시의 포스팅, 몽골인군의 포스팅으로 트랙백 했답니다. 해주어서 고마와요 >_<
      룬룬!!!

  3. BlogIcon 케이루스 2009/06/30 00:2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고맙습니다 :)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30 21:14 address / modify or delete

      고맙..긴요!!!!!!!!!!!!!!!!

  4. BlogIcon mooo 2009/06/30 10:0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세상에는 숨은 무림의 고수들이 너무 많아요!! :-)
    좋은 글과 사진 고맙습니다!
    릴레이 따라가며 글들을 보면 이런 재미가 너무 좋아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30 21:19 address / modify or delete

      아앗, 무신말씀을 >_< mooo님의 댁을 따라서 가봤는데- 어찌나 이쁘고 따스한 아가들의 시선이 머물던지,
      너무 사랑스러워서 멍-하니 보다가 왔습니다.
      더불어 mooo님의 collective knowing + sharing에 대한 질문에 저 역시도
      잠시 고민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

      저 역시도, 잠시 음습한 새벽3시의 성격을 뒤로 하고 릴레이로 따라가서 보게되는 여러분들의 색다른 시선에 -
      한껏 다른 시선을 음미하다가 오게 된답니다.

      ^^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_<!

Care, 200906270110

from 우울증치료제♡ 2009/06/27 02:14

#1. 난 나를 위해 살고 싶어졌어.

포스터를 붙혀본 지가 중학교 때가 였던가.... 하니까 이제와서 "뭐하는 짓이니" 싶을 정도 이기도 하지만. 붙혀버렸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이값못한다-라던가, 마마나 파파가 보셨으면 꼭 들었을 이야기들이 붙히면서 내내 들려오는 것 같았던 기분이지만,
그래도 행복했어요. 커다란 포스터에 일일이 양면테이프를 붙히고 어디에 붙혀야 잘 볼수 있을까? 하면서 했던 고민들의 시간들 모두.

어차피 방에 이 포스터를 보고 기겁할 남자를 들일 일은 없을 것 같고, 물론 집에 무엇이 고장나거나 해서 (에어컨을 며칠전에 고쳐야 했었죠) 오시는
분들이 보시겠지만 솔직히 그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까지 일일히 걱정하지 않기로.
오로지 나를 위해서-나를 위한 행복이랄까.

사실, 침대에 누우면 왠지 너무 적나라한 시선에 눈을 맞추지치도 못하고 질끈 감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기게 되겠지만,
붙혀놓고 딱 한번이지만은 벽을 보고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놓았네요. "니네들 콘서트 정말 멋졌어-고마웠어 그래서." 라면서 말이죠.

-붙혀놓은지...이제 2주 정도 되었을까요? 재미있는 일이 몇번 있었네요. 포스터 때문에.
워낙 얕게 자는 타입이지만, 화들짝 놀라면서 깬적이 있는데, 벽쪽에 붙은(커다란 목걸이를 하고 있는) 녀석의 눈이 -
눈을 떴는데 바로 앞에 있는거 있죠. 마치 키스를 할때 살짝 눈을 떴을때 보이는 가까움이랄까? (설명 참 자세하죠?) 화들짝 놀라서.
그것도 자다가. "진!(이름입니다) 뭐해?"- 라는 느낌으로. 그랬더니 벽에서 떨어졌더군요.
새벽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부랴부랴 테이프 찾아서 제대로 보수공사를 하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사실 중력의 힘을 가장 받는건, 저 천장에 붙어있는 카메군(이름입니다)일터인데, 꼭 떨어질랑 말랑, 반쪽 전부가 떨어지는 일은 있어도-
결코 떨어져서 저를 깨우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진군은 2번이나 그랬는데 말입니다. (사실, 그리 싫은것은 아닌지도 모르죠)

우습게도, 고작 이런 일들에 그 멤버들의 성격을 생각하면서, 포스터도 주인성격 닮니? 라면서 웃었습니다.
자주 떨어지는 진군은, 뭐랄까 다분히 자기주의적, 내 맘이야, 내 편할대로-의 성격이라면,
떨어질랑 말랑하면서도 끝까지 그러지 않는 천장의 카메군은 책임감이 굉장히 강한 성격이랄까요, 말투나 행동을 봐서도 말이에요.

여튼, 조금은 내가 편한대로, 주위의 시선에 담담해질 수 있는 나-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사실 내 집안.이면서도 포스터조차 붙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어려워했던 나였으니까, 담담함이라기 보단 뻔뻔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2. 와세다대 & 일본정부, 고마워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날도 있군요-싶은 기분입니다만. 사실 며칠 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학금 발표가 24일날 나왔습니다.
행복해서 날아가는 줄 알았지요 (웃음) 사실, 올해 초에 넣었던 아사히 기업장학금이 떨어져서;
99% 장담하던 학교와 교수님들까지도 벙-찌게 만들었던 경험을 겪어서, "내 운이 다 날라갔니" 하고 우울해 했었는데,
등가교환인게지요. 하나를 잃고서야 얻을 수 있었다 랄까요?

여튼, 와세다에 낸 이번학기 학비중의 얼마를 되돌려 받게 되었고 (저번학기에 이어 이번학기, 나머지 학기도 계속 되돌려 받는다면
적지 않은 돈이긴 하더군요) 졸업때까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다달이 그리 많~진 않지만(사실 한달에 20만엔쯤 받을수 없겠니?싶지만 욕심이죠)
그래도 일단 공짜돈이 얼마입니다!!! 친구님의 말씀처럼, "하는거 하나~도 없이 그저 학교만 다니면 돈이 다달이 나오는거잖아!"이니
저를 떨어뜨리지 않은 담당자분(웃음)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멀리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싱긋)

안그래도 13년? 14년간의 유학생활에 들어간 학비며 생활비를 생각하면 - 대학도 아니고 대학원생인지라 부모님에게 절대적으로 죄송스러운 마음이
이만큼입니다만, 아주아주 조금(!)은 마음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끼자 아끼자 하면서도 세살버릇 여든간다고, 많이 쓰다 줄이는 건 굉장히 힘든일 같아서 말입니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 대충 논문을 써놓고 3학기때부터는 열심히 일을 찾아볼 생각이에요->_< 정말 "나, 화이팅!" 이랄까요-
부모님께 어찌나 죄송스러운지, 미국에서는 꽤나 잘(?) 벌어들였었는데 말입니다.


#3. 습도와의 싸움 & 여름, 사라져줘.

일본의 여름은.... 살인적입니다. 사실, 기온은 한국과 비슷할지도 싶습니다만,
이 습도라는 것이 이렇게 기분 나쁜 녀석인지.... 잊고 있었습니다-랄까요?

이정도의 습도는 싱가폴, 인도에 막 도착했었을 때 즈음-겪었던 기분이였는데,
그 기억도 사실 꽤나 오래전의 것이 되어버려서 잊고 있었어요.
헌데, 요즘 며칠의 매일매일은 그 결코 좋지 않았던 기억과 더불어 악몽같은 현실의
결코 사라져줬음 좋을 혼합....
입니다.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많은분들께) 뭐 너는 얼마나 그럼 체취가 좋냐? 싶겠지만,
사실 사람과 닿는 것을 좋아하실 분들은 많이 않겠습니다만 심지어 거리를 걸으며
스치는 종종 (사실 대다수) 느껴지는 향(-_-)은 강아지 만만치 않게 민감한 코를
가진 제게는 습도보다 살인적이에요.

어찌나 심한지, 설마 내게도 저런 향-_-이 나는건 아닐 까 싶어서 아침-저녁으로
하던 샤워/목욕이 아침-방과후-저녁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근데, 이게 어쩔수 없는 습도에 의한 땀+습도에 의해 잘 마르지않은 옷+etc 등의
탓임으로 다시 돌아가,
습도-죽어주지 않겠니? (이를 갈면서) 싶은 마음입니다.

덕분에, 정말이지-
히키코모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친구가 많은(-_-) 히키코모리인터라 지인들이 놀러와서 밖으로
끌고 나간다던가 아니면 결국은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기는 하지만서도-
도쿄의 여름에 히키코모리가 분명히 늘 거라는 제 예상은 틀림없다고........
제, 새로운 머리(->)를 걸겠습니다.

워낙 색이 옅어서, 피부도, 눈도, 머리도 - 조금은 짙은 머리를 원했는데 사랑하는
지인께서 선물을 해 주셨지요. (보내주셔서 정말로 고마와요>_<)/



#4. 4년만에 다시 듣게된, 너의 목소리.
학교에 가는 날은(대학원생 이잖습니까, 매일은 아니에요 ^^) 꼭 버스안에서 듣고 있게 되는 곡이에요.
새벽3시에는 분명 몇번이고 bgm으로 올려놨던, 아카니시 진의 Care. (위에 큰 목걸이의, 자주 떨어진다는 그 녀석)

수 년전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되었던 때, 알았고 보았던- 여자보다 훨씬 더 예쁘고  미성의 목소리를 내던 그는
이제 세월탓에 남자-라는 단어 이외의 것은 어색한 어른이 되었지만
사실 그래서 지금의 CARE라는 이 곡이 훨씬 더 믿음이 가는 면도 없지 않은 기분이랄까요?

지치고 힘들어 의지하는 날에는, 그 어떤 저라도 안아준다고 하지않습니까? (웃음)
그 몇년 전 예쁜 소년에게는 무리라고 밖에 보이지 않았단 말이죠... 하하,
여튼, 그 어렸던 소년이 자신의 감성으로 썼던 가사에 푹 빠져 있는 요즘입니다. 좋아하는 부분을 살짝-

「疲れて僕に寄りかかる日は どんな君でも抱きしめるから...
いつだって僕らきっと誰だって

悲しみや弱さいくつも引き連れて
倒れかかったって踏み出す力を
きっとそこには泣いた分の笑顔が待ってる
自分を信じて.

지치고 힘들어 내게 의지하는 날은 그 어떤 너라도 안아줄테니까...
언제라도 우리들은, 분명 그 누구라도.
짊어진 슬픔이나 약함때문에 넘어져버린다고 해도.
다시 내 딛을 수 있는 힘은 갖고 있을테니까
분명 그 곳에는 울었던 만큼의 웃음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자신을 믿어.」



++
혹시나 이 글을 스쳐 지나가면서라도 읽게 된 모두에게 -
아주 조금은 행복한 하루가 기다리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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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7 04:2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7 20:28 address / modify or delete

      애들 사진이 참 멋지게.. 찍혔지요 (웃음)
      내심 저런 각도를! 하면서 되게 뿌듯해 했네요.....

      콘서트, 네. 다녀왔습니다. 도쿄돔의 추가공연 마지막날-에 그 실체.를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굉장히 좋았어요 - 사실 갔다온후 거지가 되었지만 (한숨)
      최고였어요....

      감사해요. xoxo님도 화이팅!!!

  2. BlogIcon 케이루스 2009/06/27 12:4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우옷. 장학금 축하드립니다.
    하핫. 부러워요 부러워!!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다 보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웃긴건 실제로 타인이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에게 신경도 안 쓴다는 것-

    가장 많이 느낄 때가 사람 많은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라지요..
    물론 소심하게 아예 모르는 사람을 찍는 행위는
    아직도 잘 못합니다만 ㄷㄷㄷ -_-;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7 20:30 address / modify or delete

      장학금... (웃음) 사실 엄청 더 많이 받아야 even이 된다는 계산때문에
      여전히.... 하하,

      하지만 역시나 공짜돈(-_-)이니 만큼 감사히 감사히.. 안그랬다가는 또 욕심때문에 잘 못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묘하게 있다랄까요, 하하하.

      그런 말을 아주 예전에 읽고, 동감했던 적이 있었는데.
      뭐였냐면, 우리는 서로의 인생이란 무대에 주인공인 각각의 연기자로 사실 상대방-타인이란 이들은 그들의 연기를 하느라 당신에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라던가.

      뭐 그렇지요.

      아무렇지 않게, 길거리에서 사진 잘 찍어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다들 포토그래퍼-인줄 아는 정도.랄까 (피식)
      그러고보니 대학원 잘되었어요?

  3. BlogIcon 데굴대굴 2009/06/28 23:3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1. 이제 온 방안에 붙이실 때가 되었습니다.

    #2. 장학금을 받는 당신은 애국자. 뿌듯해해도 될껄요...

    #3. 저의 그녀야님은 요즘이 따뜻해서 딱 좋다 하시더군요. 일본의 여름만큼은 아니겠지만, 올해 여름에도 아마 "따뜻해서 딱 좋아"정도의 이야기는 해주실 듯....

    ++

    http://www.daegul.com/2511947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30 13:36 address / modify or delete

      1. 온 방안에...붙일 만큼 포스터...를 갖고 있지도 않은걸요.
      그나마 콘서트에 간 기념으로 사온 포스터인터라 - 사실- _- 더 살 여유도...

      2. 그러게요, 환율도 이따위(라는 말밖에는)인데 엔화 좀 벌어들인셈(?) 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모자란...것은

      3. ;ㅁ; 꽤나 지구 온난화에 적응된, 혹은 편할 기능이시군요 - 사실 온도는 괜찮습니다만, 코가 무디신건가요?

      ++
      - 받아서 했습니다.

      lol.

      늘 어려운 숙제만 주고 가신다니깐,

  4. BlogIcon 몽골인 2009/06/30 00:0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장학금 축하드려요 !
    저도 현재 3.3을 넘기면 반액 보장이지만..
    ㅠㅡㅜ 학점 미워요 Finite Math가 확인사살을,, 그리고 "스피치와 토론"이 절 배신을..
    장학금은 받았지만 .. "스토"가 뜨기전엔 4점대에서 -> 3점대로 ㅠㅡㅜ
    아 그리고 방에만 있는건 안좋아요 ㅋㅋㅋ
    나가서 별로 깨끗하지 않은 공기라도 밖이니 .. 즐기셔야죠 지구를..
    아 그리고 흠 저 머리+옆모습은 Mystery가 컨샙인가보죠ㅋㅋㅋ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30 21:11 address / modify or delete

      3.3이면, all B+이상인가요?
      에 - 할 수 있어요!!!
      나 저번학기에 3.3넘는데... (이렇게 살인충동을 일으키고 있는 날 용서해요)

      finite math는 정말 듣기만 해도 썩소가 절로 나오는 title입니다. 후후...

      머리+옆모습은 신비주의 전략이라기 보다는 -_ -
      블로그에 얼굴 멀쩡히 올려봤자 좋을 거 하나도 없다는 것을 경험에서부터 알아서 랄까요?
      이래저래 새벽3시가 별별곳에서 mentioned 되더군요.-해서 보호.의 이유입니다.

[트랙백놀이] 릴레이-나의 독서론: 또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여는 행위.

from 트랙백놀이 & 문답 2009/06/15 10:38

릴레이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란 "또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여는 행위)”이다.

대체 왜 새벽3시라고 한다면, 혹은 언제부터 새벽3시를 좋아했다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위의 사진을보시면 조금 힌트를 얻으실 수 있으실지도...
-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라면, 꼭 저 꼬마아이처럼 책을 읽곤 했답니다.

헌데, 저 보다 더 안 좋은 불빛의 소스를 사용했었다랄까요? 왜 알람시계의 스누즈-기능있죠? 그 버튼을 누르면 빛이 나왔었거든요.
하도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책을 읽어대는 탓에 엄격하셨던 마마님께서 빛의 소스(스탠드 코드도 빼버리시고)를 차단하신 탓에,
꼭 저 꼬마처럼 책을 읽었던... 때가 엊그제 같이 느껴지네..요.

아쉽게도 지금은 자던 저를 깨워서 "논문읽어!" 라고 해야하게 되었습니다만 (어색한 웃음뿐이죠)
그렇게, 조금은 슬프게도- 요즘 읽는 책들은 죄다 전공(전공이 아니라 이젠 전문.이라고 해야 할까요)과목인 국제정치, 국제관계, 외교학, 국제법,등의
논문류-의 책들 뿐이지만 여전히 저의 독서론.이라고 한다면,

"또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여는 행위"가 되겠습니다.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어요, 특히나 아직 학교에 입학하기 전 한국의 많은 부모님이 그러시듯이 - 선물해주신 (사실, 나이많은 사촌집에서
읽기 시작한 위인전이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놓지 않았던 탓에 그 전집을 모두 선물(?)로 해서 받아왔었습니다) 500권의 위인전집은.
고작 7살의 "내"가 있어보지 못한, 경험하지 못한 시대, 세계속에 살아갔던 인물들의 삶의 이야기란.
내가 당연히 생각했던 "미국"을 "신대륙"이라고 (그것도 자기가 생각했던 신대륙도 아닌것을) 생각했던 콜롬버스의 모험이라던가,
미국의 초대대통령 조지워싱턴이라던가, 사랑하는 음악의 아버지 바하서부터 시작해서, 정말 귀가 안들렸을까? 했던 베토벤서부터.

어른이 된 지금이야 당연히 알고 있어야(?)하는 상식이 되어버린 이야기들이지만, 15년 전 아직 그것들이 상식이 아닌 -
내가 모르는 세계, 시대의 이야기라는 것은, 또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여는 행위가 되었던 거죠.

나는 절대로 가서 볼수도, 알 수도 없는 16, 17세기의 프랑스라던가; 20세기 초, 유태인을 가둬놓았던 아우슈비츠 수용소라던가,
물론 파리도 가보았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도 직접가서 보았지만 제가 본건 1990년대, 2000년대의 모습이지 않겠어요?
하지만 책을 읽음으로서 생생하게 그 곳의 모습이라던가, 형상, 어떤 사람들이 어떤 차림을 하고, 어떤 냄세가 났었다는 것 까지
상세히 설명해주며 그 세계로 뛰어들게 해주는 책들을 읽는 행위, 독서라는 것은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요즘 읽는 책들 탓에,
제가 열게 되는 다른 세계로의 문들은, 현 시대의 시스템을 묘하게 다른 시점에서 관찰하는 학자들이 느끼는 "세상"속 이지만 말입니다.

덕분에 외려 나이가 들어서 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는 것들에 흥미가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Bernard Werber의 파피용도 그렇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우혁씨의 소설도 말그대로 "미친듯이" 탐독했으니까요.

....마음은, JRR Tolkien의 Middle-earth로 뛰어들고 싶...습니다만, 현실은 어떤 경제학자가 바라본 미래의 동북아시아-의 세계로..
가야합니다. (가지 않으면, 큰일나요 >_<)

쿡, 오랜만에 진지한(?)생각을 하게끔 해주신 Luv님 감사드립니다.

2. 앞선 릴레이 주자

  •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 buckshot님 (독서란 월아이다)
  • 고무풍선기린님 (독서란 소통이다)
  • mahabanya님 (독서란 변화다)
  • 어찌할가님 (독서란 습관이다)
  • 김젼님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 엘군님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 무님 (독서란 지식이다)
  • okgosu님 (독서란 지식 섭식이다)
  • hyomini님 (독서란 현실도피다)
  • xoxoJL님 (독서란 간접경험이다)
  • LUV님 (독서란 담이다)

3. 릴레이 받으실 분

  • 이제나 저제나, 어쩜 새벽3시의 가장 오래된;ㅁ; 유일무이한 데굴대굴님 = 참고로 예전에 독서문답 바톤 넘겨주셨으니까!
  • 주인장도 나몰라하는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몽골인군
    • 해...주실거죠? ('ㅁ')

(블로그 내팽겨쳐버렸었음서!! 라고 하실지도 모르나 한번 해주기!!!!)


4. 보너스로 예전에 했던 독서문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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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꺄울, 독서론이란, 독서문답, 릴레이, 새벽3시 아직 버리지 않았습니다, 새벽3시의 감성이라고 하셨어, 오랜만에 이런거 하고 있다, 우훗훗, 트랙백놀이, 일본>도쿄>신주쿠>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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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09/06/15 00:2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런..... -_-a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15 10:44 address / modify or delete

      인기쟁이.

  2. BlogIcon LUV 2009/06/15 21:1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잊고있던 옛기억을 되살리는 글이에요. 위인전과 과학만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이불 속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던 때가 내게도 있었구나.... 하는 기억. 그때는 정말 책이 즐거운 놀이였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책이 씨름 상대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7 00:01 address / modify or delete

      LUV님도 있으셨구나... (싱긋)
      정말 왜, 두근두근해서 다음장에는 무슨 글이 씌여져 있을지, 이 책속의 주인공들이 어찌했을지..

      요즘은 아무리 충격적이고 상상을 초월(?)한다고 해도 은근히 "미지근-"해져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감성이. ...

      ... 후우, 씨름상대.

      빅터 차.교수의 hawk engagement... (한숨)

  3. BlogIcon inuit 2009/06/15 23:1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감성적인 정의로군요.
    둘 다 맘에 듭니다. ^^

    아참 근데 둘을 합치면 좀 곤란하겠네요. 새벽 세시에 다른 세계의 문을 열면 좀 곤란하다능;; 몽유병 취급 받을지도 모른다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7 00:01 address / modify or delete

      하하-
      몽유병...이라, 그렇다면 컴퓨터 앞으로- 해서
      새벽3시, its3am.net에 들어오시면 됩니다.

      씨익.

      감성적이였나요?

  4. BlogIcon 초하 2009/06/16 11:2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트랙백 놀이"라는 제목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맘에 듭니다.
    ---> '엮은 글 놀이'도 좋을 것 같구요. 다음엔 이 이름으로 돌면 어떨가 싶습니다.

    새로운 간접 경험으로의 즐거움이 없다면, 아마 책을 계속해서 읽지 못하겠죠...

    아래 다른 글도 읽어보시고, 오늘 밤부터 시작될 블로그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순회하면서 또 뵈어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7 00:02 address / modify or delete

      ^^ 오늘밤. 16일부터 무슨... 블로그안의 축제가 있었나보죠?
      워낙의 외톨이(;ㅁ;) 블로그인터라..
      여엉 소식에 밝지 못하네요.

      멋진 축제를 이끌어가시는 초하님께 작은 화이팅!을..

  5. BlogIcon 몽골인 2009/06/18 00:3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앗 기말중이라 보지 못했습니다 !
    3일 이나 늦어버렸군요 ㅠㅡㅜ
    뷃같은 Finite Math가 절 오늘 살인했구요 ㅋㅋ 기분전환겸 왔습니다!
    방금 트랙백을 어떻게 하는지 찾아 보고 오는중입니다 ㅠ_ㅜ 블로그 쉽지 않아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1 18:12 address / modify or delete

      화이나이트...라고 읽고 괜히 그 순간부터 기분나빠지는(-_-) 한 사람.
      3일 정도...는 괜찮아요. 사실 한달...안이면 괜찮았다는 기분? <<-요즘 이 사람이 그러니까.

      트랙백...은 제 주소를 가져가서 (아래 덧글 위에 "trackback"가져가서 몽골군의 포스팅에 "trackback보내기"에 넣어주심 되요)

      간바레에에-

  6. BlogIcon 한준군 2009/06/19 01:4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최근에 가장 감명깊게 본 독서는
    슬램덩크 ^~^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1 18:08 address / modify or delete

      이노우치 타케히코 선생님의 힘...이란 뭐. (웃음)

동경

from 오후3시의..Photography 2009/06/07 08:43


아아-
왜 이다지도 무거운가
이 몸은.

하지만 동경을 하는건
그보다 더 무겁다.
그보다 더 괴롭다.

그대로
아무것도 모른 채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해버릴 만큼.



-정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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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몽골인 2009/06/12 11:5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동경이라면! 일본의 수도가 아닌가요!
    라고 재미없는 개그를하고 갑니다.. 가 아니고.
    동경이면.. aspiration정도 되는가요?
    끙 그게 없으면 근데 motivation또한 없을듯 .
    항상 심오한 생각을 하시는 누님이 한없이 존경스럽습니다! :P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15 10:47 address / modify or delete

      ...센...스쟁이라고 차마 말하지 못하는 나를 용서해요, 몽골인군.
      (웃음)

      aspiration이...라기보다는
      yearning이랄까 longing이랄까.
      아마 사전에 찾아보면 같이 나올것 같은데 말이지요.

      ... 심오한 생각(;ㅁ;)이 아니라 -
      어디서 읽었던 글인데, 정말 그렇다랄까.
      뭐 그런 생각을 하고 살고 있네요. 요즘 (웃음)
      잘 지내죠?

  2. BlogIcon Hee 2009/06/18 03:5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정말 그런 듯..;

    오랜만 :)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1 18:11 address / modify or delete

      헬로우-

  3. 생명은 소중해 2009/11/16 13:4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 책 소설 '향수' 원서인가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11/16 18:23 address / modify or delete

      딩동댕-
      딱 알아맞추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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