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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 2007 겨울의 새벽.

 꼭 이쯤되면 찾게되는 현기(G.고릴라)님의 앨범과 그가 몸담았던,
미칠도록 좋아했던 세헌님의 목소리가 있는 이브의 앨범들.
근데 솔직히, 혹시나 플레이버튼을 누를 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올린 노래지,
듣고 있는 노래는 "꽃", "비울음", "가버려", "슬픔이야기"라는...

(저작권법탓에 내렸습니다 - 곡명들은 위에 써놓았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찾아서 들어보시기를)



Symptoms of Depression,

 
* 계속되는 우울,불안,혹은 공허감
      - prolonged feeling of being depressed and sense of emptiness
  * 절망적인 느낌
,염세적 사고
       - fallen deeply in to the abyss of despair
   * 죄책감 무가치 혹은
무기력감
   * 성생활을 포함하여 한때 즐거웠던 일이나 취미생활에서 의욕 및 흥미상실 
       - lost interest in past's hobbies,
 
 * 불면, 아침에 일찍 깨거나 과다한 수면
      - lack of sleep(insomnia) or too much sleeping
  * 식욕 감소나 체중 감소
,
과식이나 체중 증가
      - losing weight due to lost in appetite or
        gaining of weight due to symptoms of voracious eating
  * 힘이 없고 피로하며 몸이 처지는 기분
      - being tired, loss of energy in body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자살 기도
  * 초조감, 쉽게 짜증남
       - feeling anxious over nothing
   *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의사 결정을 하는데 어려움
  * 두통, 소화기 장애, 만성 통증 등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계속되는 신체 증상
     
- headache, trouble in digestion, ch. pain, non-reactive to treatment,
 

diagnosis,
 
 chr. depression, temporomandibular arthrosis
   
  mainly caused by stress - perhaps related to being a senior at college.

treatment - 오늘부터 낫기 위해 해야 할일.-

 painkiller for the pain due to T/A, refuse to take anti-depressant
  1. 턱 때문에 오는 진통에는 진통제를 먹을 것. 죽어도 antidepressant는 먹지 않을 계획이지만.
  2. 비타민D을 채우기 위해 산책을 할 것.
  3. 만화책을 보든, 영화를 보든, 아이돌 가수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든, 10분 이상 웃기.
  4. 블로그에 매일매일 포스팅 하기.
  5. bath 와인 잔뜩 넣고 목욕하기
 

처음 혼자 살기 시작했던 그 해서부터 앓기 시작한 이 병은 다른 것 보다,
사랑하는 것, 사랑 받는 것 조차 "힘겨운 일"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힘든듯 싶네요.
몇일이 지나고 또 미친듯이 바빠지게 되면 '책임감'을 못이겨 나아질테지만 -

몇일 턱 떄문에, 밥도 먹지 않았고, 밥맛도 없으며 - 논문 6편 읽고, 과제하느라고 정신없는
주말이였는데다가 너무 추워서... 너무 추워서 나가서 좋아하는 산책하기도 힘들었었고,
그나마 한시간 나가서 걷다가 보니 아끼는 U20(아이리버 mp3) 액정이 이상해졌어요.
막 너무 속상해. 남동생 대학때문에 prep school 알아봐주어야 하는데, 머리는 깨질 것 같고
열도 있고, 아무것도 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할일은 엄청 많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어울리지도 않는 어리광 부려도 늘 좋게 받아주는 마마 너무 고맙고,
회의 직전이라 너무 바쁘고 신경쓰고 계실텐데 뽀뽀까지 해주며 사랑해주는 파파 너무 고마워.
진짜 너무 집에가고 싶어.

분명 이곳에 글을 올리면 누군가는 읽게 될 것이란 것을 알고 괜히 나 때문에 누가 기분이
안 좋아졌을지도 모를 생각에 미안하고 걱정도 되고 그렇지만...그래도 또 내 일기장.이라고
생각하는 곳이라서... 솔직히 아주 솔직히 지금은 다 귀찮고 다 힘들어서...
그래도 매일매일 포스팅하고 다시 감각을 찾아가면 또 나아지겠죠 - 나아질테죠.


p.s.
마마 said "네가 좋아하는 이불들고 가서 침대에 누워 아무생각말고 편히, 맘 편하게 하고 누워있거라"
 -머리 좀 컸다고, 혹은 지 잘났다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안 들을 때도 많은 녀석이지만,
다른 어느 누구의 말은 다 흘려들어도, 마마의 말씀은 꼭 새겨듣는 편인 사람이라서
포스팅 하다 말고, 좋아하는 이불들 벽장에서 모두 꺼내서 침대에다 세팅 모두 해놨으니,
앞으로 서너시간은 정말 아무생각 안하고 좋아하는 이불에 돌돌말려서 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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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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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uvda.com BlogIcon 엔하늘 2007/02/06 0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불 돌돌돌돌돌돌 말아서 꼭 쉬고 있길!!!!!
    반드시 치유될거야~ㅎ

  2.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2/06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라는게 다 그런가봐요
    저도 예전에 분명 지금같은 상황에 처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제 블로그를 주욱 둘러보면(그렇다고 둘러보라는건 아니고-_-;) 아실거에요 ..
    모든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treatment만 꾸준히 지키셔도 금방 괜찮아질거에요 ^ ^ 저도 아직 누군가에게 이런 얘기할 수 있을만큼 나아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때 그 당시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으니까요.
    자신만 겪는 일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도 겪고 있다는 것..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이영님. 이브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네요 ^ ^

    • Favicon of http://www.its3am.net BlogIcon 이영 2007/02/08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어느 병의 질환이라는 이름을 달지 않아도, 모두가 앓을 수 있는 것 같은 '상태'이죠. 아무래도 질환이라고 빌린 이유야 그것이 다른 이들보다 조금 길다는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웃음) 역시나, 이 글을 쓸 수 있을 때 즈음부터는 치유되는 bounce back 모드 였을 거에요.

      그래도 이렇게 따스히(?!)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을건요. 싱긋. 저 역시 가장 심각해서 문제가 되었던 몇년전부터는 확실히 나아졌지요 (이런 저런 말을 올려도 학교도 다니고 있지않겠습니까! ㅋㅋ)

      아아, 이브.노래 - 언제들어도 좋지요. 그들의 "노예" 입니다 .. (웃음()

  3.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2/06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불돌돌..... 제가 잘때 그럽니다만... ;;;;

    • Favicon of http://www.its3am.net BlogIcon 이영 2007/02/08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돌돌 말지는 않는 편인데 - 아무래도 기분이 이렇게 안 좋았을 때는 여러겹의 이불을 뒤집어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아무래도 가장 원시적이며 기본(?)적인 방어태세일지도.. 하하.

  4. Favicon of http://daysofjyp.net BlogIcon JYP 2007/02/06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영님 요새 불면증에 우울증까지 그러시면;;;

    제가 유쾌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 Favicon of http://www.its3am.net BlogIcon 이영 2007/02/08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 지켜보겠습니다!유쾌하게 해 주세요!! (웃음)
      그저 말씀만이라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 웃음은 JYP님의 블로그 갈때 마다 충족되는걸요.. ^^

  5. 삐꾸숑 2007/02/07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제가 어떻게 해드릴수 없는게 안타까워요. 그래도 전부 괜찮아 질꺼예요. 화이팅!!!!!

  6. Favicon of http://intomybeat.tistory.com BlogIcon Timmy Jay 2007/02/07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은 요즘 highest 24, lowest 7로 얼어 죽겠습니다. ㅡ.ㅜ
    따듯하게 하고 다니셔요.
    요즘 감기가 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 Favicon of http://www.its3am.net BlogIcon 이영 2007/02/08 0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이 내렸습니다. 덜덜덜. 게다가 바람은 north에서도 아닌 south에서 불러온다는 사실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지요. ..

      허나, 이 몸은 New England의 매서운 겨울을 모두 이겨댄!!! 마음의 고향은 뉴잉글랜드인, 뉴잉글랜더-_-이기에!!!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라고 해놓고 3달째 감기를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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