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7 06:59 15년차 유학생/@도쿄:석사 08'-10'
6월의 근황 - "June" Plan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실지 모르는, 린아양의 "the ultimate Calendar"입니다. (웃음)
사실 4-5월에는 쓰지 않았는데 (덕분에 나름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정말 물러날 수조차 없는 궁지에까지
몰렸군요. 하하하.
-라고는 하지만, 확실히 인간이란, 한계에 도달했을때 그 한계를 밀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으니깐요.
(그러지 않고서야, 제가 고등학교 졸업, 대학입학/졸업, 대학원입학 and possible/hopeful 대학원졸업을 하지 못할테지요...=_=)
오늘서부터 시작해서 수요일까지 Introduction과 Analysis Part I을 끝마치고 - 예정보다 더 일찍(?) 끝낼 수 있도록 스케쥴링을
해보았답니다. 물론, setting up 한지 하루만에 12시간 정도 스케쥴에보다 "딜레이"가 된 것도 사실이지만...
모든 plan은 늘 언제나 "give or take"라는 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일요일에 한국에 전화를 해서 마마님께, 3주간의 잠수는 "논문작업떄문입니다"를 알려드렸고,
그 외의 분들에게도 연락을 드려야 하나 싶은것도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지인들 모두, "논문쓰고 있겠지..지금쯤, 미친듯이" 라며 아마.
다 알아주실 것이라고 생각되니까요.
대체 잠수인거냐? 방치플레이가 아니라 버리고 도망간 것이 아니냐? 싶을 정도로 - 손을 놓고 있었던 것 같아서. =_=
새벽3시에는 이렇게 보고(-!)를 하러 왔답니다.
물론, 논문 작업중에 - 예전의 제가 너무 달라지지 않았더라면 -
"글 쓰기 싫어요, 논문 작업 하기 싫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살이 찌고 있어요, 죽을 것 같아요..."라는 엄살x1000과 하소연x10000이 담긴
포스팅을 외려 뒹굴뒹굴 놀때보다 더 할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일부러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아놓았으니, 과연 그런 시간이 날까 싶..지만서도 - (또, 모르죠. 늘 가장 바쁠때 시간은 있는법이니)
여튼.
한번 괜찮은 논문 한편 완성해 놓고, "나 좀 잘나지 않았나요?" 싶은 글과 함께 찾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실은 - 이 분야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서 이 짧지 않은 시간, 이 분야의 공부를 아마 놓지 않고 있었는지도 모르니까요.
증오한다, 절망한다, 실망한다고 하여도.... 죽어서도(?) 포기 하지 못할 지도 모르겠어요.
내 나라. 정말 뒤돌아서 다시는 돌아보지 않겠다-하며 도망치고 싶을 때도 많지만.
그래도, 토마스 페인.이 그랬던가요? 겪어야 할 절망은 내게 달라고, 내 후손들이 웃을 수 있게-라며 말이지요.
한반도의 안보-평화-라던가 통일이라는 단어가 그저 교과서에서나 읽어 볼 수 있을 법한 단어들이고, 피부에는 전혀 와 닿지 않을-
세대들을 위하여-라고 한다면 너무 거창한것일까요?
...
논문의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답니다.
사실 어떤 이론으로, 어떤 질문을, 그 어떤 주장을 한다고 해도 말이지요 - 변화한 것은 사실상 없음.이랄까요? (너무 추상적이지만-
디테일은 나중에 :)
현재의 5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지금 현 상태가 여전히 status quo로 남아있는 이상, 아무것도 변하지 못한다는 사실 말입니다.
룰루-
.... =_ =
잘하면, 14년간의 유학생활의 하나의 결론-작품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늘 언제나, "나라를 생각해라"라고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말씀하셨던
부모님의 그 단 하나의 "잔소리"의 결실이랄까요? 아마 이 이후에는, 대한민국에 관해서-는 안 쓰겠다고 나올 지도 모르고요. (싱긋)
Anyhow - 14년의 결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the Republic of Korea를 위한 historical analysis + policy memo for the future!!!
시작하겠습니다.
< 잘 할거라고 믿어주시는거죠? >
꺄아아아 -
'15년차 유학생 > @도쿄:석사 08'-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에서의 마지막 한 주 : To do List : 귀국준비/절차 리스트 (3) | 2010/09/13 |
|---|---|
| 보고:[報告] 린아의 논문작성기. (29) | 2010/07/12 |
| 믿을 수 밖에_ (11) | 2010/06/16 |
| 6월의 근황 - "June" Plan (8) | 2010/06/07 |
| quick-list on "To Dos" (8) | 2010/04/07 |
| 정말이지... (20) | 2010/03/06 |
| end of 우울 & 미묘한 TOEFL IBT 성적... (13) | 2010/02/18 |
TAG alliances,
CHINA,
DJ,
DPRK,
foreign policy analysis,
International Relations' theory - applied and analyzed about the Korean Peninsula,
lee,
outbreak of war,
peace and prosperity,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revisionist versus status quo,
rising power,
ROH,
the Alliance Theories,
the United States,
War in the Northeast Asia,
where should Korea be in 2050?,
YS,
논문,
대한민국의 미래,
한반도의 평화


댓글을 달아 주세요
Deadline과 potential은 정말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아 -_-)b
화이팅-
화이팅/
잘하고 돌아오셔요 ^-^
언니가 돌아올때쯤이면 저는 이미 또다시 미국으로 가있을테지만-ㅠ-;;;; 집떠나기 싫어요;
누난 잘하실겁니다 :)
전 또 다시.. 한번 더 후회할 만한 학기를 보내버렸군요 ㅋㅋㅋ
역시 남자는 군대를..
논문주제 완전 멋지다!!!+ㅁ+ 무조건 화이팅~!! ㅎ
가장 바쁠때 시간은 있는 법이죠. 공감 200%에요.
잘하실 겁니다, 린아님은.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에 공부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계시는-
그리고 "나라를 생각해주세요, 계속." 정확히 말하면, 놓지 말아주세요, 이 나라를요.
오랜만에 와서는 애늙은이 같은 말만 하고 있군요. 호호.
며칠전에 아빠께서 오사카 지점장으로 발령이 나셔서, 마음도 뒤숭숭하고,
그러다보니까 일본에 계시는 린아님이 생각나더군요.
여전히 바쁘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스케쥴표의 위엄이랄까. ㅋㅋㅋ
또 올게요. ^^
아. 6월, 화이팅이요!!
린아님 멋지십니다..!!!
부럽네요+_+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저런 달력은 조금 더 자세하게 스캔해서 올려주셔야 하는겁니다..... (저를 위해!)
포부가 좋다^^. 그 포부 그대로 앞으로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