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써나간다고 했더니만, 사실 요 며칠은 잠과의 싸움이 핵전쟁의 severity에 맞먹을 정도.
 화요일까지 내야 하는 final paper의 60% 정도...를 썼어요.  제정신차리고 빨리 써내면 오늘안에 다 써낼 수 있을 것을.
 -물론 footnotes/citation 작업을 한다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정말이지, 꼭 이렇게 정신줄을 꽉-잡고 있어야지 해야 할 판에....
 눈과 마음은 모두 짐승아이돌에게 뺏겨서 대체 어디다 정신줄을 놓쳤는지도 모를 정도.
 -그 와중에, 민족주의 성향이니, constructivism이니 neorealism이니에 대한 sound argument를 써내고 있는 걸 보면,
 어쩌면.... 이걸(?) 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닞도 모른다며....
  .... 누가 린아씨의 정신줄을 보시면 좀, 니 주인을 찾아가라고 혼내 주세요.


 Part 5인 paper의 Part 3까지 썼어요.
 정말 정신차리고 쓰면 3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단 말입니다.

 꼭 글 써야 할때만 졸리고요.... (평소에는 잠도 없으면서)
 요 며칠 못 썼던 이유라면 갑자기 다운 된 컨디션때문인지 한쪽 눈 시력이 확-나빠져서 이틀을 그거 걱정하는 데에 정신이 가 있었다는.
 아니 눈 수술한지 이제 딱 일년 됬는데 벌써부터 눈 나빠지면 어쩔거냐고!!! 라면서 불안한 마음이 잔뜩이였네요.
 그랬더만 주위분들이 죄다, 피곤해서 그래, 시력은 맨날 달라져, 너 자세 안 좋잖아, 맘 편히 먹고 7월 끝나고 쉬면 다시 돌아올거야,
 양쪽도 아니고 한 쪽만 그런건 자세가 안 좋아서 그래.... 등등등.

 같이 수술했던 동생도 한참 졸업/대학원진학 할 때 쯤엔 "언니, 난 아예 눈이 안 보일때도 있더라"
 -어째서 이 말에 위안을 얻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9 정도 될려나, 한쪽은 1.5거든요. (-_-) 한동안 찬 수건과의 애정을 쌓아야 할듯.
 .... 그나저나 진짜, 시력 너 돌아와야 하는거다. 언니가 잘해줄게 T_T

 스트레스 받는게지요,
 시력도 떨어지시고 (깨알만한 논문에, 눈 뜨고 있는 시간은 내 컴퓨터 앞이니 안 나빠지는것이 이상하지만서도)
 꼭 이맘 때만 되면 자도 자도 졸리고, 관심없었던 것들에 집착일 정도의 애정이 쌓이고.
 가지가지 합니다. 정말이지.

 

 ....
 나 오늘안에 끝...낼수 있는거 맞죠?
 오늘밤엔 제발 좀 알람 안 켜놓고 맘 편안히 잤으면 좋겠단 말입니다.
 요 며칠 1시간 이상을 쭉 자본 적이 없어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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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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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eiruss.tistory.com BlogIcon 케이루스 2009/07/05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알고 있는 분이 이 글을 포스팅한 분과 동일인물이라면
    이렇게 투덜투덜(?) 대시면서도 deadline 이전에 완벽하게 끝내실거에요. ㅎㅎ

    • Favicon of http://www.its3am.net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6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끝내...긴 했는데 이제 수정한거.. 다시 읽고, 수정해야 하는데.
      완.전. 하기 싫은겁니다.이죠 (한숨)
      그래도, 쓰긴..했어요.

      하하하, 케이군 ㅆ_ㅆ 그런 믿음, 무서워요.

  2.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9/07/06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눈 수술?
    그러고보니...
    수술하고 나서 다시 눈 나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갑자기 궁금해지네..
    아직 새벽3시 안 됐다 ㅎㅎ

    • Favicon of http://www.its3am.net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섹했지요-
      어쩔 수 없...다랄까, 솔직히 나도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나빠지면.
      헌데 주변의 의견을 들어보니 피곤함과 스트레스때문에 각막(?) 피로해져서 포커스가 잘 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또 쉬고 놀고 하면 시력 돌아온다고...해서.
      일단은, 그냥 멍-하니 있습니다.

      ... 사실, 내 가장 커다란 공포가 그거에요. 다시 눈 나빠지면 그땐 어떡해야 하나. 하고.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

  3. Favicon of http://innersanctuary.tistory.com BlogIcon 몽골인 2009/07/06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력은 건강을 반영한다고 하는데 ! !
    짐승 아이돌 따위 (쳇) 신경 쓰지마시고 !
    빨리 Paper을 쓰세요 ! !
    그리고 빨리 쉬시길;;
    벌써부터 시력이 나쁘면 안되잖아요?
    Fighting!

    • Favicon of http://www.its3am.net BlogIcon Rynn.A 이영 2009/07/0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말이지요.
      나, 몸이 정말 안 좋은건가 - 싶다니깐요. 확실히 뭐 요즘 잠도 못 자고, 컴퓨터도 힘들고,
      간(;)도, 마음도(;) 몸(;)도 바라바라~한 느낌이니까.
      ...

      일단 paper는 완성. 일단 2nd draft 까지는 완성.
      마지막으로 수정한 거 다 읽고 고치는 작업만 남아있는데.
      한숨.

      벌써부터가 아니라 -_- ; 뭐...
      하긴 수술한지 1년인데 그 의미에선 벌써부터 나빠지면 정말 안되지요. T_T

  4.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7/07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지극히 정상이시군요.

  5. 2010/08/29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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